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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막고라’의 서버, ‘WoW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 테스트 돌입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7.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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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 연내 공식 하드코어 서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하드코어 서버는 정식 적용에 앞서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통해 선행 테스트에 나섰다.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하드코어 서버의 기능 중 주요 내용은 먼저, 서버 내에서의 죽음은 영구적이라는 점이다.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하며,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만,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자 한다면 게임 내에서 /막고라(/makgora)를 입력해 캐릭터의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은 이용자에게는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며,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각 플레이어들이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가 표시된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하드코어 서버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비행 조련사와의 연결 해제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안전장치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며,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된다. 몬스터 역시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며 여타 지역으로의 유인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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