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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진짜배기 액션과 SF 세계관의 조화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12 17:31
  • 수정 2023.07.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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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MMORPG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대작이 7월 25일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그 주인공이다.
‘아레스’는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 실제로 미디어 간담회에서 2시간 동안 체험해본 ‘아레스’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SF 세계관, 플레이에 수반된 디테일만으로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핵심 재미 요소는 ‘액션’이다. ‘아레스’의 액션은 모바일게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스킬의 연출 자체가 화려할 뿐만 아니라, 무빙샷과 스킬 간 연계가 가능해 조작을 통한 쾌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3가지 슈트 교체를 통해 다양한 부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략적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도 가능하다.
 

제공=카카오게임즈

비주얼과 디테일 ‘극강’
최근 공개된 AAA급 MMORPG를 살펴보면 뛰어난 비주얼로 첫인상에서 합격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아레스’ 역시 ‘나이트크로우’나 ‘쓰론 앤 리버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게임은 SF 세계관을 채택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수려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메카닉과 근미래적 요소들은 유저에게 신선함과 동시에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SF 세계관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메카닉 탈 것의 디자인도 매우 화려한 편이다
▲메카닉 탈 것의 디자인도 매우 화려한 편이다

사소한 디테일에 신경을 쓴 점도 돋보인다. 일례로 게임에 존재하는 경비병 NPC는 유저의 캐릭터가 접근했을 때 자연스럽게 경례를 한다. 또, 전투용 BGM이 따로 존재해 적과 싸울 때마다 색다른 긴박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총기, 해머 등 각각의 무기마다 특유의 타격감과 소리를 세세하게 구분해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총격을 받을 때마다 적의 장갑이 벗겨지는 연출에는 적잖게 놀랐다
▲총격을 받을 때마다 적의 장갑이 벗겨지는 연출에는 적잖게 놀랐다
▲로봇이나 대공포에 탑승한 상태로 적을 제거하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로봇이나 대공포에 탑승한 상태로 적을 제거하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이러한 비주얼 및 디테일의 장점은 특별 퀘스트에서 두드러진다. ‘아레스’에서는 스토리 진행 중 대공포를 조작해 적을 제거하거나, 메카닉에 탑승해 추격전을 벌이는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뛰어난 그래픽로 구현된 컷씬과 ‘QTE 액션’ 같은 연출의 시너지를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원이 다른 액션 ‘쾌감’
‘아레스’는 액션을 게임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제자리에 서서 적을 공격하는 타 국산 MMORPG와 달리, ‘아레스’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논타깃팅 및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적에게 근접해야 스킬이 적중하도록 만들어 조작의 중요성과 재미를 강조했다. 실제로 게임에서 보스급 몬스터의 광역 및 군중 제어 스킬은 수동 조작을 통해서만 피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킬 연출이 화려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스킬 연출이 화려한 편이다
▲보스의 광역 스킬은 오로지 수동 조작으로만 피할 수 있다
▲보스의 광역 스킬은 오로지 수동 조작으로만 피할 수 있다

스킬 연계를 통한 콤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일례로 기자가 메인으로 선택했던 헌터 슈트의 경우, 적을 공중에 띄워 무력화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당 스킬을 통해 공중에 뜬 적을 총으로 쏴 격추하거나, 칼로 베어 넘기는 등 콤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짜릿한 손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화면 오른쪽을 UI를 보면 워로드 슈트가 해당 몬스터에게 상성 공격을 가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화면 오른쪽을 UI를 보면 워로드 슈트가 해당 몬스터에게 상성 공격을 가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각 슈트마다 교체 시 얻을 수 있는 부가 효과가 다르다
▲각 슈트마다 교체 시 얻을 수 있는 부가 효과가 다르다
▲피니시 연출을 통해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피니시 연출을 통해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아레스’에는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등 총 4종의 슈트가 존재하며, 이 중 3종의 슈트를 선택해 교체하며 싸울 수 있다. 특히 슈트마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몬스터의 종류가 나뉘어 있고, 교체하는 순간 적에게 광역 대미지를 가하면서 다양한 버프를 얻을 수 있어 유저의 전략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앞서 언급한 스킬 연계와 슈트 교체를 조합할 경우, 매우 다채로운 공격 선택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유저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전투 스타일을 확립해 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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