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스토리원정대’ 선정작 ‘비행기똥’과의 출판 계약식을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비행기똥’ 김소희 작가와 도서출판 산수야의권윤삼 대표를 비롯해 스토리원정대의 멘토를 맡았던 권오단 작가, 남정훈 작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출판계약을 진행한 ‘비행기똥’은 제주가 고향인 김소희 작가가 제주도의 “비행기 똥 쌋저, 날 우청 비 오켜. 비행기 똥 싸민 비온다 비온다. 비행기 똥이 빨리 퍼지면 비 온다”라는 민간 속담을 활용해 잊혀가는 제주의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창작한 동화작품이다.
김소희 작가는 “포기하지 않았던, 동화작가 데뷔의 꿈을 스토리원정대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서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제주콘텐츠코리아랩 <JEMI CS센터>’의 스토리원정대 선정작(4개 작품)들은 2023년 부산영화제 기간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에 출품해, 선정작들의 영상화(OTT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판권 계약을 위한 세일즈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