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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역대급 난도 ‘최강의 마폭시’ 카르본 계열 활용이 정답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7.14 11:24
  • 수정 2023.07.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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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픽스 이후 한 달 만에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정기 콘텐츠가 돌아왔다. 이번 ‘검은 결정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대는 ‘최강의 마폭시’이다. 이것으로 ‘포켓몬스터 X·Y’의 모든 스타팅 포켓몬이 모인 셈이다. ‘최강의 마폭시’는 다른 최강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별7개의 난도를 가지고 있으며 테라스탈 타입은 페어리타입이다. 
 

▲ 분명 가장 어렵게 잡았는데 쓸데는 별로 없는게 문제인 마폭시 (사진=경향게임스)
▲ 분명 가장 어렵게 잡았는데 쓸데는 별로 없는게 문제인 마폭시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테라레이드 배틀은 역대급 난도를 가지고 있다. 최강의 블레이범부터 ‘최강 시리즈’의 공략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특색이 없으면서 단순하게 강력한 케이스는 없었다. ‘최강의 인텔리레온’이랑 비슷한 케이스지만, ‘최강의 마폭시’는 기술배치에 있어서 사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략이 가능한 포켓몬이 확 줄어들었다. 이런 높은 난도로 나온 이유는 ‘포켓몬 홈’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유저의 선택폭이 굉장히 넓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를 활용해 가이오가나 히드런 등을 가져온다면 쉬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솔로 플레이에 다른 버전과의 연동은 고려하지 않고 공략을 진행했다. 

공략포인트는 속성 
‘최강의 마폭시’는 다른 최강 시리즈와는 다르게 잔재주는 부리지 않는다. 철저하게 속성을 통한 피지컬로 유저를 괴롭힌다. 테라스탈 타입이 페어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독, 강철 타입이 약점이지만, 마폭시의 본래 타입인 불, 에스퍼 타입에 도리어 반격당해 버린다. 결국 완벽하게 ‘최강의 마폭시’의 공격을 버티면서 강철, 독 타입으로 공격이 가능한 포켓몬은 적다. 마폭시의 공격에 약점을 찔리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데미지와 체력관리가 가능한 포켓몬까지 찾아본다면 더욱 적어진다. 
 

▲ 나쁜음모를 사용하면 이후 버티기 힘드니 반드시 클리어 스모그를 사용해야 한다 (사진=경향게임스)
▲ 나쁜음모를 사용하면 이후 버티기 힘드니 반드시 클리어 스모그를 사용해야 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최강의 마폭시’는 개전과 동시에 매지컬샤인을 사용하지만, 다른 최강 시리즈가 하는 행동에 비하면 귀여운 편이다. 진짜 문제는 그 이후다. 체력의 80%가 되면 실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전에 디버프를 걸어야 한다. ‘최강의 마폭시’와 승부가 가능한 포켓몬중 이 타이밍에 효율적인 디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포켓몬이 거의 없다. 결국 남은 것은 유저의 포켓몬에게 버프를 걸고 싸우는 것뿐이다. 또한, 체력의 약 75%정도에서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를 모두 풀어버린다. 이어 60%정도에서 유저에게 걸린 디버프를 제거한다. 특정 상황에는 특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나쁜음모와 아이템의 사용을 막는 매직룸을 사용한다. 실드는 50%정도에서 깨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여기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면 된다. 

추천포켓몬은 카르본의 진화형
다행히 공략에 적합한 포켓몬을 몇 종류 찾아냈다. 그중 가장 구하기 쉽고 효율적인 포켓몬은 ‘카르본’의 진화형인 ‘카디나르마’와 ‘파라블레이즈’이다. 특히 스칼렛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카디나르마는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면 마폭시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은 애시드봄 (사진=경향게임스)
▲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은 애시드봄 (사진=경향게임스)

카디나르마는 테라스탈 상태가 아니라면 ‘최강의 마폭시’의 모든 공격에 반감 이하의 데미지를 받는다. 특수 방어력이 높은 포켓몬은 아니지만, 본인의 특수 방어력을 올리는 기술을 익히며 독, 강철 타입의 공격기술까지 익힌다. 버티기 전술에서 최강의 기술 중 하나인 ‘어시스트 파워’도 익힌다. ‘최강의 마폭시’는 상대방의 버프를 제거하는 이벤트를 사용하지만, 비교적 늦게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 클리어는 확정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 왠만큼 육성했으면 그냥 명상 6회를 사용하는 동안 마폭시는 카디나르마를 못죽인다 (사진=경향게임스)
▲ 왠만큼 육성했으면 그냥 명상 6회를 사용하는 동안 마폭시는 카디나르마를 못죽인다 (사진=경향게임스)

카디나르마를 활용하려면 기술배치는 명상, 어시스트파워, 러스터케논, 애시드봄을 추천한다. 우선 명상을 6번 사용해 특수공격력, 특수방어력을 최대로 올린 뒤에 애시드봄을 활용해 마폭시의 방어력을 최대로 낮추도록 하자. 본래 실드가 걸려있는 레이드 포켓몬은 디버프기가 통하지 않지만, 애시드봄은 일반 공격기이기 때문에 문제없다. 

이후에는 어시스트 파워와 러스터케논의 연타이다. 아이템은 뭘 들어도 상관없지만, 먹다 남은 밥을 추천하며 각자의 버프와 디버프가 사라지면 다시 걸면 그만이다. ‘최강의 마폭시’는 카디나르마를 쉽게 이길 수 없다. 기자는 방어 상성 때문에 테라스탈은 그냥 사용하지도 않았다. 
 

▲ 테라스탈 사용 타이밍이 승패를 가른다 (사진 경향게임스)
▲ 테라스탈 사용 타이밍이 승패를 가른다 (사진 경향게임스)

파라블레이즈는 카디나르마보다 조금 더 난도가 높다. 칼춤을 활용해 공격력을 올린 뒤 원념의 칼을 활용해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하는 전술로 가야 한다. 카디나르마보다 불리한 점은 ‘최강의 마폭시’가 사용하는 사이코키네시스의 데미지를 1배로 받는다는 점이다. 칼춤과 원념의 칼을 활용하다가 마폭시가 ‘나쁜음모’를 사용하는 순간 클리어 스모그로 공격력을 초기화 시키면 된다. 파라블레이즈를 활용한 레이드에서 중요한 점은 두 가지다. 테라스탈의 사용 타이밍과 운이다. 마폭시의 사이코키네시스에 크리티컬이 터지거나 특수방어력 다운 효과가 발동한다면 레이드도 같이 터진다. 이점만 주의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기자는 그냥 은밀망토를 사용해 크리티컬만 나지 않길 바라며 레이드를 진행했다.
 

▲ 히드런이 출동하면 낙승이다 (사진=경향게임스)
▲ 히드런이 출동하면 낙승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지난 5월 ‘포켓몬 홈’이 열린 이후 이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히드런 등의 전설의 포켓몬을 활용하면 매우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레이드에서는 현재 냐이킹의 특성을 활용해 첫 턴에 클리어 하기도 하고 있으니 냐이킹이 있고, 닌텐도 온라인에 가입돼 있다면 온라인플레이를 통해 클리어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한편, 마폭시는 계정 당 한 번만 잡을 수 있으며 온라인 등을 통해 다시 승부해도 포획은 불가능하다. 대신 많은 재화를 벌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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