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툰 출판사는 19일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K 판타지 동화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출판사와 작가가 오랜 기간 소통한 결과물인 ‘새나의 랜덤박스’ 시리즈 1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새나의 랜덤박스’는 소원을 들어주는 랜덤박스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판타지 동화로, 주인공 새나가 보석 상자 모양의 랜덤박스 ‘비즈’를 만나 겪는 여정을 담고 있다.
19일 출간한 1권은 최초의 랜덤박스에서 시작된 비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프롤로그와 랜덤박스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세 가지 에피소드, 그리고 다음 권에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줄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미와 감동, 교훈을 얻을 수 있게끔 쓰여졌다.
출간에 앞서 어린이 100명으로 구성된 사전평가단 설문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점 4.87점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평가단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신기한 책이다”, “책 내용이 실제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등 다양한 평가를 남겼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3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판권 수출 문의를 해 오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겜툰 출판사는 지난해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태쁘의 퇴마부’, ‘밥스 패밀리’ 등 다양한 K 판타지 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회사 측은 ‘새나의 랜덤박스’를 비롯한 K 판타지 동화를 향후에도 대한민국 작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출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