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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원작 감수성 살린 웰메이드 수집형 RPG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24 13:47
  • 수정 2023.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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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는 26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를 정식 출시한다. ‘신의 탑’은 13년 동안 연재된 인기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수집형 RPG다. 실제로 게임은 원작의 초반 및 오리지널 스토리를 함께 구현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게임의 전투 시스템도 주목할만하다. ‘신의 탑’은 적-녹-청-자-황 등 총 5개의 속성이 맞물리는 형태로 구성돼 전략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캐릭터마다 다양한 스킬이 존재해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야 효율적인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아울러 신수 링크 시스템을 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을 도모하여 지루할 틈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게임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점령전’이나 타임 어택 기반의 ‘모의 전투실’, PvP 콘텐츠 ‘아레나’와 길드 콘텐츠인 ‘연합’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유저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고퀄리티 3D로 구현된 원작 세계관
‘신의 탑’은 원작 스토리를 1화부터 순차적으로 전개해 이를 모르는 유저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다. 기존 팬들 또한 ‘신의 탑’ 스토리를 처음부터 정주행하며 고퀄리티 3D 그래픽에서 살아 움직이는 최애 캐릭터를 직접 볼 수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원작 외에도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게임은 원작의 전개 속에 있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다루고 있다. 게임 도입부에 나오는 유리와 에반이 어떻게 주인공 밤을 도와주러 왔는지가 대표적인 예다. 
 

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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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스토리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제공된다. 해당 모드는 어드벤처 스타일과 유사하게 맵을 캐릭터를 직접 이동시켜가며 NPC들과 대화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며 스토리 컷씬을 감상하는 방식이다. 도입부에서는 바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나, 이후 스토리 모드 진행 시에는 모험 모드의 특정 스테이지 이상을 완료해야 스토리 모드가 오픈된다. 

전략적 메타 싸움의 재미 
‘신의 탑’의 전투는 턴제가 아닌 5:5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기에 덱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다. ‘신의 탑’에서 유저는 3개의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덱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해당 요소 중 하나는 속성이다. 속성은 5개로 적-녹-청-자-황으로 서로가 물고 물리는 형태로 구성됐다. 아울러 동일 속성을 배치할 경우 버프 효과가 있어 이를 잘 고려해야 덱을 꾸려야 한다. 캐릭터별 스킬도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적을 한 자리에 모으는 스킬을 가진 캐릭터와 광역 딜링을 하는 캐릭터를 함께 조합한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치에 따라서도 전투 양상이 크게 바꾼다. 같은 멤버라고 해도 전열과 후열에 누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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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은 여러 가지 캐릭터들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메타 싸움이 일어나는 방향성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신수 링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수 링크 시스템은 캐릭터가 아닌 슬롯을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슬롯에는 등급과 레벨이 있으며, 슬롯을 성장시켜서 캐릭터를 배치하면 슬롯의 등급과 레벨이 적용돼 바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 ‘눈길’
이외에도 ‘신의 탑’에는 ‘점령전’, ‘모의 전투실’, ‘아레나’, ‘시련 구역’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일례로 ‘점령전’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택틱스 RPG의 모습을 갖추고 있고 턴 베이스로 아군, 적군이 번갈아 가며 공방을 주고받는 모드다. 이용자의 성장도에 따라 지형과 적군이 동적으로 배열되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매번 새로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모의 전투실’은 제한된 시간 내 보스에게 많은 대미지를 주며 오랫동안 살아남아 그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아레나’는 비동기식 PvP로 자신이 성장시킨 덱의 강력함을 증명할 수 있는 콘텐츠다. ‘시련 구역’은 혼돈의 시련을 시작으로 태생의 시련으로 확장되는 콘텐츠로, 원작의 ‘관리자의 시험’을 모티브로 도전 과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요일별 속성 던전으로 확장됐다. 
 

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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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란 이름으로 길드 콘텐츠도 존재한다. ‘연합’에서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연합 토벌전’이 있다. ‘연합 토벌전’은 크게 2페이즈로 나눠진다. 1페이즈에서는 연합원들이 참가해 필드를 탐험하고 보물을 얻거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1페이즈의 최종 목표는 각 섹터에 숨겨진 연합무기를 찾는 것이다. 1페이즈에서 연합무기를 찾으면 2페이즈에서 활용할 수 있다. 2페이즈는 각 시즌별로 거대 몬스터가 배치되며 연합무기를 활용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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