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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다잉 라이트’ 개발사 테크랜드 지분 인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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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공룡 기업 텐센트가 게임사 추가 인수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테크랜드는 금일 텐센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약 과정에서 텐센트가 자사의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테크랜드는 1991년 설립된 폴란드의 게임사로 ‘다잉 라이트’, ‘데드 아일랜드’ 시리즈 등 오픈월드 좀비 FPS 장르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특히 동사의 최신작 ‘다잉 라이트2’는 작년 2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5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테크랜드 파벨 마르케프카 CEO는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자사 IP 소유권과 경영권 및 창작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비전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며 “이미 세계 최고의 게임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그들의 방식을 존중하면서 성공하도록 도운 기업과 동맹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테크랜드는 작년 5월 AAA급 신작으로 오픈월드 중세 판타지 RPG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게임에는 ‘위처’ 시리즈와 ‘사이퍼펑크 2077’ 제작에 참여했던 CD프로젝트레드 출신 베테랑 개발진들이 다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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