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5회차 대회에서 젠지 스콜라스가 23일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5회차에는 LCK 팀 소속 아카데미 10개 팀과 아마추어 22개 팀이 참가하여 총 32개 팀이 승부를 겨뤘다.
본선에서는 아마추어 ‘도라온 김견’ 팀이 LCK 팀 산하 아카데미 팀들을 꺾고 4강 진출을 이뤄내는 등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며, 젠지 스콜라스, kt 롤스터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유스, 도라온 김견 팀이 4강에서 격돌했다.
결승전은 젠지 스콜라스 대 kt 롤스터 아카데미 대결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대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로 젠지 스콜라스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활약한 젠지 스콜라스의 정글러 ‘Toye’ 박동현 선수는 “팀원 모두가 다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아카데미 시리즈에 이어서 이후 대통령배 KeG에도 출전할 예정인데, 여기서도 우승함으로써 아마추어 중 최강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 스콜라스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에서 첫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으며, 상금 200만 원을 획득했다. 준우승팀 kt 롤스터 아카데미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두 팀에게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이 발급된다.

오는 30일 자정까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6회차 참가 신청이 진행된다. 만 12세 이상 2023 시즌 다이아4 이상인 본인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5명이 팀을 이뤄 참가 신청할 수 있다.
LCK 통합 로스터 및 CL 서브 로스터에 등록된 자 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 타지역 프로리그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참가가 제한된다. 단, LCK 통합 규정에 따라 각 팀의 지정 선수 1명은 참가 제한 대상의 예외로 적용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LCK 팀 코치진에게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아카데미 팀 입단을 타진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하반기 트라이아웃’이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