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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엑스퍼트’ 대규모 업데이트, 접근성 증대·직관적 재미 제공에 ‘초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7.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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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PC 온라인 슈팅 장르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가 오는 8월 3일 대규모 업데이트 ‘어셈블’의 계획을 전했다. 개발진은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기존 시스템 개선 작업, 각종 신규 콘텐츠 등을 더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어셈블’ 업데이트 세부 소식은 26일 저녁 진행된 ‘베일드 엑스퍼트’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개됐다. 이번 방송에는 넥슨게임즈 김명현 총괄 디렉터, 정동일 리드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해 개발 동향과 변화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설명했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얼리 액세스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어셈블’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시스템 일부 삭제를 포함한 과감한 개선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신규 무기·가젯·맵 등 각종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기존 시스템 가운데에서는 ‘펀딩’ 시스템의 삭제 소식이 전해졌다. 펀딩 시스템은 각 팀 인원들이 코인을 사용해 각종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해왔으나, 초보 이용자들이 가볍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전면 삭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라운드 진행 중 공수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는 각 인원들이 보유한 재화, 총기류 현황이 초기화되도록 변화가 이뤄진다.
‘렙톤’ 시스템의 삭제 소식도 전해졌다. 렙톤은 각각 캐릭터들이 고유하게 보유한 특성을 취사선택해 착용 가능한 스킬 퍽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 또한 초보 이용자들에게 요구되는 시스템 학습량을 줄이기 위해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렙톤이 제공하던 캐릭터간 개성은 병과와도 같은 ‘역할군’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모드에서는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가 이뤄진다. 전투 미션을 5대5 팀 데스매치, 캐주얼 폭파 미션, 일반 등 세 종류로 통합해 이용자들이 한층 직관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돕는다. 이중 캐주얼 폭파 미션은 폭파 지역 고정, 날씨 효과 없음, 지형 변화 제거 등 특색을 지닌다.
이외에도 도전과제 내에서 제공하는 보상을 상향 조정하며, 다양한 신규 코스튬, 헤어 파츠, 총기 스킨 추가, 각종 밸런스 조정 작업이 3일 함께 진행된다. 밸런스 조정에서는 총기 유효 사거리 감소, 간편한 조작을 제공하는 ‘링커맨드’ 시스템 신설, 은신 기능 제거 등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다수의 변화가 예고됐다.
신규 콘텐츠로는 신규 조준경 및 신규 총기 ‘FAMAS’, 신규 가젯 ‘드릴 보우’, 다양한 구조물로 이뤄진 신규 맵 ‘빌리지’ 등이 3일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한편, 넥슨게임즈 김명현 디렉터는 “이번 ‘어셈블’ 업데이트는 ‘베일드 엑스퍼트’ 얼리 액세스 시작 이후 이용자분들이 전달 주신 애정 어린 피드백을 바탕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수용할 계획이니, ‘베일드 엑스퍼트’에 아낌없는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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