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극적인 매출 반등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두 번째 장과 신규 캐릭터 ‘미카’를 추가한 바 있다. 업데이트 직후 게임은 26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자리에 올라섰으며, 28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도 12위 자리를 차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지난 23일 매출 93위, 27일 68위에 자리했던 만큼, 최근 업데이트가 최근 매출 급등에 크게 기여했음을 잘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해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초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일본 지역 빌드를 통해 앞서 1부 최종편 스토리 전개를 마친 바 있다. 당시 현지에서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대한 이용자들의 극찬이 이어졌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치가 극대화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서버에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된 1부 최종편 전개 가운데 2장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됐으며, 국내에서도 이들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나오는 분위기다.
특히, 최종편을 향한 호평과 함께 추가된 신규 캐릭터 ‘미카’의 빼어난 성능, 인기가 시너지를 발휘, 최근 매출 상승을 견인한 분위기다. 게임 내 ‘미카’는 세 번째 메인 스토리의 핵심 인물로 활약한 바 있으며, 일부 ‘총력전’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성능을 발휘해 꼭 획득하는 것을 추천하는 대표적인 성능 캐릭터 중 하나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8월 22일 3장, 9월 5일 4장 순으로 1부 최종편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