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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23] 한국, 스타2 라이벌전서 중국에 2:1 승리

  • 부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7.28 18:47
  • 수정 2023.07.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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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WCG 2023 1일차에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라이벌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마루’ 조성주, ‘sOs’ 김유진 선수가 한국 대표로 출전해 중국의 ‘올리베이라’ 리페이난, ‘맥세드’ 후시앙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팀전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제공=WCG
제공=WCG

선발로 나선 조성주와 ‘올리베이라’의 테란 동족전에서는 조성주가 1:2로 석패했다. ‘올리베이라’는 1세트에서 의료선 드랍과 해방선 견제로 조성주의 건설로봇에 큰 피해를 입혔고, 중반 타이밍 러쉬를 통해 선취점을 올렸다. 조성주는 전진 2병영 사신 전략으로 자원 격차를 내고 조이기를 통해 2세트를 만회했으나, 3세트에서 같은 전략을 완벽하게 방어한 ‘올리베이라’의 역습에 당하며 패배했다.

이어진 김유진과 ‘맥세드’의 프로토스 동족전에서는 김유진이 2: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김유진은 화려한 사도 견제로 주도권을 잡은 이후, 추적자 숫자에서 ‘맥세드’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재차 시도한 초반 사도 견제가 막히면서 2세트를 내준 김유진은 3세트에서 집정관·불멸자 조합의 힘으로 상대를 응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2:2 팀전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꺾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1세트에서 한국은 초반 견제 이후 빠르게 우주모함, 폭풍함, 전투순양함을 모았으나, 상대의 다수 추적자와 바이킹 조합에 밀리며 패배했다. 2세트에서 조성주의 대규모 물량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마지막 세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조합상 우위를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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