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글로벌 게임시장이 저무는 가운데, 그 마지막 흥행 주인공이 정해진 분위기다. 국내에서도 ‘총크소울’이라는 별칭과 함께 고유한 매력을 뽐낸 ‘렘넌트2’가 연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렘넌트2’는 31일 오후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48,000명대, 일일 최고 기록 11만 명대를 기록하며 게임 출시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 26일 정식 출시된 게임은 출시일 최고 기록 73,000명대로 흥행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후 28일 8만 명, 30일 10만 명 돌파 등 갈수록 기록을 높이며 차츰 뜨거워지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5만 명의 벽을 넘지 못했던 지난 2019년 첫 작품 ‘렘넌트: 프롬 디 애쉬즈’가 보유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에 빗댈 경우, 신작의 인기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렘넌트2’의 경우 PS5, Xbox 시리즈 X/S를 통해서도 출시된 만큼, 콘솔 이용자들의 수를 더할 경우 신작의 인기는 보이는 수치보다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렘넌트2’는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를 지원하는 3인칭 액션 RPG로, 고난도 루트슈터 장르 스타일에 해당하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는 최대 3인 기반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가운데, 손쉬운 팀 매칭 방식과 엔딩 이후에도 지속적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방대한 콘텐츠 구성, 각종 숨겨진 요소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PC 버전에서의 최적화, 공식 한국어 자막의 낮은 퀄리티 등 혹평 역시 일부 발생하고 있다.
한편, ‘렘넌트2’는 지난 26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개발진은 최근 게임의 최적화 이슈를 포함한 각종 버그 수정 등을 이른 시일내에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