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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리뷰] 서머 PO 티켓 ‘단 한 장’ … 6위-10위 경쟁 ‘치열’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8.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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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정해진 가운데 한 장의 티켓을 놓고 5개 팀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8주차에서 단독 1위에 올라선 KT롤스터를 비롯해 T1, 젠지 등 상위 팀들이 일찌감치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는 가운데, 6위부터 10위까지 하위 5개 팀도 막차를 타기 위한 경합전에 돌입한다. 
특히 2021년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6번째 스플릿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8주차까지 1개 팀도 탈락이 확정되지 않은 스플릿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이들팀이 예측이 어려운 막상막하 경쟁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팀의 대진 상대와 현재 성적(승, 패, 득실차) 등을 고려해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리브 샌드박스로, 57.8%에 달한다. 똑같이 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는 세트 득실이 좋지 않기 때문에 22.9%의 확률을 갖고 있다. 4승 12패인 세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광동 프릭스가 9.9%, DRX가 5.3%, OK저축은행 브리온이 4.1%로,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보다는 확연히 낮다. 
하지만 남아 있는 상대들을 보면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T1과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는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 등 상위권과 연전을 치러야 한다. OK저축은행 브리온 또한 두 경기 가운데 젠지라는 강호가 끼어있고 광동 프릭스는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T1과 상대한다. 대진표 상으로만 보면 OK저축은행 브리온, 광동 프릭스를 상대하는 DRX가 9주 차에서 선전할 경우 2승을 보태면서 기적처럼 6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KT롤스터
KT롤스터

한편, 2022 LCK 서머에서 젠지는 한 경기를 패하면서 17승1패로 정규 리그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세트 득실 +29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역대 LCK 단일 스플릿에서 한 팀이 기록한 최다 세트 득실로 남아 있다. 
KT 롤스터가 불과 1년 만에 젠지의 이 기록을 깨기 위해 나선다. 8주 차까지 마친 시점에서 KT는 15승1패, 세트 득실 +26을 마크하고 있다. 9주 차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KT가 모두 2대0으로 승리할 경우 +30을 달성하면서 2022년 서머에 젠지가 세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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