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가 핵심 조직 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한 ‘렐(Rel, Relations)’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말 사내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디자인렐 밋업(Design Rel Meet-up)’을 진행했다.
개발자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을 위해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하이퍼커넥트는 프로덕트, 브랜드, 프로모션 등 각 조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사 디자이너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렐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월별 올핸즈 미팅, 분기별 밋업 행사를 통해 멀티 프로덕트 관점에서 ‘마켓 조사’, ‘사용자 인사이트’, ‘제품 설계’를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물론, 티셔츠와 특별한 굿즈 등을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 제작하는 등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번 7월 분기 밋업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실무 경험에서 쌓은 노하우와 디자인 인사이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기존 디자인렐 밋업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디자이너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였다면 이번 밋업은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담당 서비스의 디자인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일례로,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 담당자들은 담당 서비스를 바꿔 사용해보며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각 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현황을 발표하는 월별 올핸즈 미팅도 함께 마련됐다. 디자이너들은 ‘아자르’, ‘하쿠나 라이브’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된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각 부서가 추구하는 디자인 문화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 안에 기업 전체의 디자인 문화를 조망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를 얻게 해 줬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