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략]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방심 못하는 ‘최강의 고릴타’ 시간제한 주의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8.03 11:42
  • 수정 2023.08.03 17:1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정기 콘텐츠인 이벤트 테라 레이드배틀의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 상대는 ‘최강의 고릴타’로 전작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스타팅 포켓몬이다. 고릴타는 본래부터 강력한 포켓몬이고, ‘그래스 슬라이더’라는 대응하기 까다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밸런스문제로 본작에는 해당 기술을 포함해 많은 강력한 기술들이 사라져 대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 레이드는 다른 면모로 까다롭다. 
 

▲ 이녀석은 이번에 너무 너프당해서 써먹기 힘들어졌다 
▲ 이녀석은 이번에 너무 너프당해서 써먹기 힘들어졌다 

테라레이드 배틀에서 정석적인 플레이는 상대의 능력치를 깎고, 내 능력치를 올려서 승부하는 것이다. 일반 포켓몬들에 비해 체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그냥 대책 없이 싸운다면 장기전이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간제한도 있고, 싱글 플레이시 유저의 포켓몬이 전투불능에 빠지면 남은 시간이 자동으로 대폭 줄어드는 페널티도 있다. 이번에 등장한 ‘최강의 고릴타’는 이 ‘시간제한’ 때문에 난도가 대폭 올라갔다. 이번 공략도 어떠한 통신 없이 솔로 플레이 상태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주의할 점은 시간제한, 약점은 격투 타입 뿐
이번에 상대할 ‘최강의 고릴타’의 테라스탈 타입은 노멀이다. 노멀타입을 활용해 약점을 찌를 수는 없지만, 반대로 약점은 격투타입 단 하나만 존재한다. ‘최강의 고릴타’는 그 격투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비행기술인 ‘애크러뱃’을 가지고 있어 약점 공략이 힘들어진다. 
 

▲ 뜬금 없이 날아오는 폭음파에 주의해야 한다. 성장을 두 번이나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강하다 
▲ 뜬금 없이 날아오는 폭음파에 주의해야 한다. 성장을 두 번이나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강하다 

이번에 ‘최강의 고릴타’는 시작과 동시에 성장을 사용하고, 특성에 의해 그래스필드가 적용된다. 이후 성장을 1회 더 사용하고 체력이 30%정도 줄어들면 이벤트로 강력한 공격기술인 ‘폭음파’를 사용한다. 또한, 체력이 80%정도 되었을 때 실드를 치며 3턴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유저의 강화를 무효화 시킨다. 그리고 체력이 50%정도 되었을 때 쯤 벌크업을 사용한다. 자신의 디버프는 체력의 50%정도에 실드가 사라질 때 쯤 지우기 때문에 유저는 먼저 상대에게 디버프를 걸고 자신의 버프를 거는 쪽이 효율적이다.  
 

▲ 시간제한이 가장 큰 적인 레이드
▲ 시간제한이 가장 큰 적인 레이드

이번 레이드에서 시간제한을 까다로운 이유로 놓은 이유는 드럼어택과 애크러뱃 때문이다. ‘최강의 고릴타’의 약점은 격투타입 공격뿐이지만, 격투타입 포켓몬을 저격하기 위한 비행타입 기술 애크러뱃을 사용한다. 이 공격을 버텨야 하는데 아무리 드레인 펀치 등으로 회복을 한다고 해도 힘들다. 여기에 드럼어택의 추가효과인 스피드 감소로 인해 유저가 한 번의 턴을 진행하는 동안 두 번 연속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방어력은 생각보다 높아 유저도 쉽게 죽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제한에 걸려 클리어 못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중간 폭음파를 사용 할 때는 한 턴에 세 번 공격을 당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어 잘나가다가 한 번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추천포켓몬은 아머까오
다행히 ‘최강의 고릴타’에게는 천적에 가까운 포켓몬이 하나 있다.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도 아닌 ‘아머까오’이다. 아머까오는 ‘최강의 고릴타’의 기믹을 거의 모두 막아낸다. 미러아머 특성을 활용해 드럼어택의 속도 감소를 무시하고 상대 방어력을 두 단계 깎을 수 있는 싫은 소리와 자신의 방어력을 두 단계 올릴 수 있는 철벽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어력에 비례해 공격력이 올라가는 격투공격인 바디프레스를 익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최강의 고릴타’를 이길 수 있는 포켓몬으로 꼽힌다. 거기에 격투 테라스탈까지 포함돼 있으면 더욱 쉬워진다. 
 

▲ 일단 디버프를 있는대로 걸어두고 싸우자. 고릴타는 철벽을 세번 사용한 아머까오는 못 죽인다
▲ 일단 디버프를 있는대로 걸어두고 싸우자. 고릴타는 철벽을 세번 사용한 아머까오는 못 죽인다

그 외에는 테라레이드 배틀의 강자인 찌리배리도 클리어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메트로놈을 장비한 뒤 애시드봄과 파라볼라차지만 연타하면 된다. 다만 이쪽은 시간이 굉장히 빠듯하니 유저가 조금 집중해서 진행해야 한다. 
 

▲ 서로 약점 없는 싸움이라서 진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 서로 약점 없는 싸움이라서 진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함께 싸워주는 NPC가 적절하게 걸릴 때까지 계속 재도전할 생각이라면 무쇠손 및 저승갓숭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육성이 완벽해야 하고 테라스탈도 격투타입으로 맞춰야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스칼렛 버전에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코라이돈은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강의 고릴타’가 사용하는 성장의 효과가 두 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솔로플레이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포켓몬 홈을 이용할 수 있는 유저라면 러브로스 및 가라르 썬더, 마기아나 등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많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포켓몬 홈 유저라면 앞으로 많이 쓰게 될 마기아나 
▲ 포켓몬 홈 유저라면 앞으로 많이 쓰게 될 마기아나 

한편, ‘최강의 고릴타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포켓포털 뉴스를 통해 등장시킬 수 있다. 일단 등장시키면 새로운 뉴스를 받기 전까지는 출현하니 7일 9시까지 갱신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최강의 고릴타’는 모든 개체의 능력치가 동일하며 단 한 번만 잡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