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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너츠 변상조 PD] JC는 ‘프리스타일’? NO! 이제 ‘에어로너츠’로 통한다!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3.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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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지 않으면 게임이 아니다. 완전히 새롭지 않으면 게임이 아니다. 돌아서면 생각나고 자꾸 해보고 싶어야 진정한 게임이다. ‘에어로너츠’의 모터는 새로움이다. 신선함이다. 온라인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개발자가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그런 게임이 바로 ‘에어로너츠’다. 친구보다 친근하고 애인보다 뜨거운 게임을 개발했다고 자신한다.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클베)에 임에도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 열기를 발산할 것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씨)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충분히 살렸고 ‘프리스타일’의 차기작으로 손색이 없다고 확신한다. 신 개념 비행슈팅 ‘에어로너츠’. 그대여, 하늘을 마음껏 유린(?)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는가. 그럼 주저 없이 탑승하라. 당신을 위한 비행기는 항상 준비돼 있다.

■ PD라는 직함이 낯설다.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가?
- 정식 직함은 제이씨 퍼블리싱 1팀의 팀장이다. 현재 ‘에어로너츠’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일종의 마당쇠 같은 역할이랄까. 초기 개발부터 참여, 게임 개발 이외에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마케팅, Q/A, 운영 등 전반적인 모든 일에 관여하고 있다. ‘에어로너츠’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하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 새로운 장르를 강조하고 있는데, 기존 비행슈팅 게임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 기존 비행슈팅 게임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마우스 조작 없이 키보드만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3차원 공간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행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고 자신한다. 백번 말하는 것 보다,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전혀 새로운 장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시나리오와 캐릭터들이 독특하다.
- 기존 게임들과 모든 면에서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대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튜토리얼 모드부터 시작하는 시나리오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트레일러 동영상은 앞으로 진행되는 시나리오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각각 특색 있는 캐릭터들은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

■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가 있다.
- 3차원 공간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분명히 초기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익숙하지 않은 조작감이 불편할 것이다. 최대한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듀토리얼 모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단순히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을 하면 충분히 게임을 100배 이상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타겟 유저층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 현재 17세에서 25세까지 남녀 모두를 보고 있다. 가장 활동적이며 도전정신이 강한 유저들에게 호기심 있는 게임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후, 유저층을 넓혀 전 연령층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프리스타일’ 유저들의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 유저들이 ‘에어로너츠’의 어떤 점을 즐겼으면 하는가?
- 3차원 공간을 제약 없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 ‘에어로너츠’의 가장 큰 특징이다. 비행기의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다. 급회전, 급강하, 선회 등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기술 또한 ‘에어로너츠’ 안에서는 실행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적과의 대전에서 다양한 조작으로 적을 격추시키고 뒤를 잡혔을 때,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플레이 한다면 ‘에어로너츠’만의 특별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게임의 특성상 부분유료화를 진행할 것 같은데.
- 아직 정확히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부분유료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게임성,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부분유료화는 철저히 지양할 것이다.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충분히 배려할 생각이다.

■ 듀얼모드가 궁금하다.
- ‘에어로너츠’는 비행기를 조정 하는 파일럿과 전투를 하는 거너로 나눠진다. 듀얼모드의 경우, 유저들은 파일럿 혹은 거너를 선택해 전략적인 팀플을 할 수 있다. 물론, 파일럿과 거너를 동시에 플레이할 수도 있다. 듀얼모드의 경우 협동이 중심이 되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게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 1차 클베 반응이 궁금하다.
-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유저들 참여 또한 좋았다. 몇몇 유저들이 조작감이 어렵다는 지적을 했는데, 앞서 말한 것 같이 튜토리얼 모드를 강화해서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생각이다. 2차 클베에서는 다양한 맵과 새로운 모드로 유저들을 찾아 갈 것을 약속한다.

■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알려 달라.
- 1차 클베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생각한다. 상반기 전까지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클베를 좀더 길게 갖고 게임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오베 같은 클베를 위해 개발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세상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최초의 게임을 선보였다. 이제 최고의 게임이 되는 목표만이 남았다. 제이씨의 이념을 계승해서 ‘프리스타일’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생각이다. 처음 게임을 보고 시장에서 성공 못 시킨다면, 분명 PD 자질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만큼, 좋은 게임이라고 확신한다. 오베에서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마케팅 전략 방법을 선보일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 한다면 누구나 ‘에어로너츠’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사진=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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