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6.54%(670원) 상승한 10,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2주, 1,20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2,032주, 3,08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기타법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과 기타법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과 기타법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6.87%(2,600원) 하락한 3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4,68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98주, 30,04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금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브릭시티’, 오프라인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등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