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액션 장르 신작 ‘P의 거짓’이 9일 새벽 게임의 정식 출시 빌드가 완성됐음을 알리는 ‘골드행’ 소식을 전했다.
‘P의 거짓’은 국내 개발사의 콘솔, 싱글플레이 기반 AAA급 게임 개발 도전이라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어느덧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장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표적인 기대 신작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게임의 완성 단계를 밟고 있던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 인기 출시 예정 제품 및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1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게임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P의 거짓’의 개발에는 라운드8 스튜디오 약 1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왔으며, 박성준 스튜디오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6월 국내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콘솔, 패키지, 싱글게임 수작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 (게임으로) 유저들이 서로 응원하고, 개발자 분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행’을 마친 ‘P의 거짓’은 오는 9월 정식 출시까지 게임 내 크고 작은 수정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며, 차후 선보여질 확장 DLC 개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Xbox 게임패스,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