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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등 메타 90점 이상 받은 게임 5종, 최근 3년간 ‘최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10 16:45
  • 수정 2023.08.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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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 주요 평점 집계사이트에서의 점수는 게이머들이 게임의 첫인상을 접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이에 같은 해 평점 90점 이상의 게임이 얼마나 등장했는지를 살펴볼 경우, 게이머들이 얼마나 풍족한 1년을 보냈는지를 잘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올해는 일찌감치 최근 몇 년 간을 뛰어넘는 지표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 ‘발더스 게이트3’
▲ ‘발더스 게이트3’

하반기에 접어든 올해 게임업계의 경우 일찌감치 메타크리틱 평점 기준 90점 이상을 기록한 신작 게임 5종 이상이 등장, 최근 몇 년 대비 가장 ‘대작’으로 풍족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는 단순 리마스터 혹은 플랫폼 확장 타이틀, DLC 등을 제외한 수치로, 97점 ‘발더스 게이트3’, 96점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93점 ‘바이오하자드 RE:4’, 92점 ‘스트리트 파이터6’, 91점 ‘디아블로4’ 등이 그 주역들이다.
5종에 달하는 90점 이상 신작이 탄생함에 따라, 단순 평점 기준으로만 보자면 2023년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대작 게임이 등장한 한해로 남게 됐다.
 

사진=메타크리틱 2023년 신작 평점 순위
사진=메타크리틱 2023년 신작 평점 순위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같은 기준 지난해의 경우 96점 ‘엘든 링’, 94점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91점 ‘아이 워즈 어 틴에이지 엑소콜로니스트’, 91점 ‘체인드 에코즈’ 등 4종이 90점 이상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91점 ‘포르자 호라이즌5’, 91점 ‘사이코너츠2’ 등이 높은 평가를 얻은 신작 게임으로 활약했다.
지난 몇 년 사이와 올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개발 지연 소식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으로, 게이머들과 게임사들이 겪은 인내의 시간이 양과 질 양측을 모두 충족하는 신작 일정으로 보답을 받는 분위기다.
 

사진=메타크리틱 2022년 신작 평점 순위
사진=메타크리틱 2022년 신작 평점 순위
▲ ‘엘든 링’
▲ ‘엘든 링’

한편,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도 수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리는 대형 기대 신작이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베데스다 ‘스타필드’,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역시 많은 소울라이크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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