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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험난한 스팀 데뷔, 첫 이용자 평가 ‘대체로 부정적’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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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배틀넷을 넘어 스팀 PC 버전 출시라는 큰 변화를 알렸던 ‘오버워치2’가 다소 험난한 스팀 데뷔를 마주하고 있다. 중국발 이용자들의 수많은 부정적 리뷰 누적을 포함한 이용자 평가에 빨간불이 켜진 것.
 

▲ ‘오버워치2’
▲ ‘오버워치2’

‘오버워치2’는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팀 대전 슈터 게임이다. ‘오버워치’의 이름과 함께 지난 2016년 처음 서비스에 나선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5일 ‘오버워치2’로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8월 11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겸한 신규 시즌 ‘침공’을 개막, 블리자드 게임 최초로 스팀 버전을 출시하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만, 스팀 출시 첫날인 현재 게임을 향한 스팀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분위기만으로는 흐르지 않는 모양새다. 11일 오후 기준 ‘오버워치2’에는 약 12,000여 개가 넘는 이용자 평가가 누적됐으며, 이중 22% 비율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대체로 부정적’을 획득하고 있다. 만약 부정적인 평가가 지속 누적될 경우, 스팀 내 가장 낮은 평가인 ‘압도적으로 부정적(전체 리뷰 가운데 19% 이하만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을 받아들 가능성도 남아있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다만, ‘오버워치2’의 최근 평가가 이용자들의 객관적인 플레이 평가로 바라볼 수 있는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관련 평가에서는 지난 1월 자국 내 서비스를 마친 중국 이용자들로부터 전해진 수많은 부정적인 평가를 찾아볼 수 있어, 이에 따른 무분별한 비추 폭격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영미권, 유럽 지역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평가 역시 다수 찾아볼 수 있으나, 관련 내용 가운데에는 콘텐츠 외부의 영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스팀 실시간 이용자 수는 약 47,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배틀넷의 서비스와 병행하는 형태인 만큼, PC 버전 이용자들의 분포는 고르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한편, ‘오버워치’2는 11일 이야기 임무, 신규 PvP 모드 ‘플래시 포인트’, 신규 지원 영웅 ‘일리아리’ 등을 포함한 시즌 ‘침공’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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