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3.94%(1,500원) 상승한 3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23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92주, 8,486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 측은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 및 ‘미르M’, ‘미르4’의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꼽았다. 이 같은 분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6.15%(3,050원) 하락한 4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34,92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339주, 67,477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