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VO 2023,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 ‘스트리트 파이터6’ 흥행 견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16 11: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최대 규모의 격투게임대회 EVO가 올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VO는 1996년 시작돼 약 30년 가까이 개최돼 온 유서 깊은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9,100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려들어 역대 최고 참가자 수 기록도 경신했다.
 

출처=e스포츠 차트
출처=e스포츠 차트

이와 관련해 e스포츠 시청률 집계 사이트 ‘e스포츠 차트’는 EVO 2023의 8개 종목 시청 시간 총합이 768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6’가 압도적인 시청 지표로 대회 흥행을 이끌었다. 
 

출처=e스포츠 차트
출처=e스포츠 차트

‘스트리트 파이터6’는 누적 시청 4,099,604시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42,302명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우뚝 섰다.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해당 시청자 수는 격투게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결승전이 아니라 패자조 4강 경기가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메나RD’ 사울 레오나르도 메나와 일본의 ‘토키도’ 타니구치 하지메가 맞대결은 벌인 패자조 4강 경기는 격투게임의 인기가 높은 일본 쪽 시청자들의 유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e스포츠 차트’ 측 설명이다.

한편, EVO 2023 ‘스트리트 파이터6’ 결승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신성 ‘앵그리 버드’ 암자드 알 샬라비가 ‘메나RD’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0,000달러(한화 약 2,7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