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리뷰] ‘킹덤: 왕가의 피’, 검증된 I·P와 한국적인 액션의 색다른 만남 ‘주목’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8.16 14:25
  • 수정 2023.08.16 14: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한 ‘킹덤: 왕가의 피’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이하 CBT)가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8월 17일부터 시작한다. 
 

제공=액션 스퀘어
제공=액션 스퀘어

이번 CBT를 앞두고 액션스퀘어의 개발진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더 쉽게 이해시키고 ‘킹덤: 왕가의 피’만의 강점을 유저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개발진은 ‘킹덤: 왕가의 피’는 PC 유저들에게 익숙한 높은 난도의 수동 액션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 왔다고 전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단순한 조작이지만, 액션의 묵직한 타격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인공들의 전투 방식도 각자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주인공 이창은 ‘환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이를 통해 사정거리, 피해가 균형 잡힌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그의 기술은 한국 전통 무술을 최대한 고증해 담았다고 개발진은 전했다. 
 

▲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한 이창 (제공=액션 스퀘어)
▲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한 이창 (제공=액션 스퀘어)

두 번째 주인공인 아신은 활과 단검을 동시에 사용한다. 사정거리가 긴 활과는 다르게 단검은 환도에 비해 더 가까이 적에게 접근해야 한다. 사정거리가 서로 다른 무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무기 교체 타이밍을 파악해 거리를 조절하는 테크닉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무기 전환 타이밍이 중요한 아신 (제공=액션 스퀘어)
▲ 무기 전환 타이밍이 중요한 아신 (제공=액션 스퀘어)


모바일 버전도 ‘화끈한 액션’은 그대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단순한 조작이 특징인 ‘킹덤: 왕가의 피’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두 개의 기술 버튼을 누르는 순서에 따라서도 전략이 바뀌며, 버튼을 입력할 때 어떤 기술이 발동할지 커스텀도 가능하다. 캐릭터마다 기본공격 6종과 특수공격 9종이 준비돼 있으며, 조건에 따라서 발동되는 12종의 연계 공격과 25종의 특수 효과 스킬도 존재한다. 조건이 만족 되면 큰 피해를 주는 연계 공격의 조합법은 790개에 달한다. 유저들은 여기에 내공, 투지 등의 액션 게이지까지 활용해 폭발적인 피해 구간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연계공격을 설정할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연계공격을 설정할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특히, 25종의 특수 효과는 총 10개의 장착 슬롯에 원해는 대로 유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하고 어울리는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다. 개발진은 게임을 진행해 기술을 수집하고, 나만의 액션 조합을 만들어 전략적인 재미까지 잡았다는 설명이다. 
 

▲ 특수효과의 종류가 많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제공=액션 스퀘어)
▲ 특수효과의 종류가 많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제공=액션 스퀘어)

킹덤 I·P를 활용한 인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인연에서는 주인공을 돕는 익숙한 조력자 4명을 CB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과의 인연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수 아이템을 선물해야 한다. 인연이 더 강해지면 매일 갱신되는 의뢰서의 최대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연 효과는 패시브 효과로 작동해 전투 시 다양한 부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 명이 아닌 다양한 조력자들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 원작 IP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만나볼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 원작 IP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만나볼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다양한 콘텐츠는 기본, 멀티 플레이 ‘지원’ 
개발진은 유저를 위해 CBT에서 다양한 과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킹덤: 왕가의 피’의 메인 콘텐츠인 ‘돌파’는 10장까지 총 30개의 일반 구간과 10개의 보스 구간이 준비됐다. 이번 CBT에서는 5장까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클리어한 구간은 더 높은 난도로 도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보상 및 상위 랭킹에 도전할 수 있다. 이 콘텐츠를 위해 더 강해지길 원하는 유저는 ‘수련’ 모드를 플레이해야 한다. 다른 4개의 테마가 준비돼 있으며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 돌파는 원작과 약간 다른 게임만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제공=액션 스퀘어)
▲ 돌파는 원작과 약간 다른 게임만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제공=액션 스퀘어)
▲ 수련모드를 통해 더 강해져야 한다 (제공=액션 스퀘어)
▲ 수련모드를 통해 더 강해져야 한다 (제공=액션 스퀘어)

멀티 플레이를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 결사대를 맺을 수 있다. 결사대 콘텐츠 통한 협동 공격을 고려해 스킬을 조합하거나 도움을 주는 특수 효과를 착용하는 등 여러 가지 전략을 펼칠 수 있다. 팀원들이 강해지면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더 높은 랭킹으로 도약할 수 있다. 또한, 대전을 통해 다른 유저와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운용과 전장에 배치된 투지 오브젝트의 활용, 이에 적합한 스킬 조합 등을 통해 승리를 모색해야 한다. 
 

▲ PvP도 즐길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 PvP도 즐길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 멀티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제공=액션 스퀘어)
▲ 멀티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제공=액션 스퀘어)

개발진은 정식 오픈후 돌파 최종장을 완료하면,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인 ‘점령’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점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개될 예정 (제공=액션 스퀘어)
▲ 점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개될 예정 (제공=액션 스퀘어)

‘킹덤: 왕가의 피’에 존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각종 전리품이 생긴다. 이를 통해 무기를 제작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게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생기는 가치 없는 무기들은 만물상에서 무게추로 교환하면 여러 보상이 담긴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상자에는 강화재료, 부적, 기술 등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 쓸모 없는 무기를 새로운 기술로 교환할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 쓸모 없는 무기를 새로운 기술로 교환할 수 있다 (제공=액션 스퀘어)

‘킹덤: 왕가의 피’는 PC로도 발매될 예정으로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개발진은 PC판과 모바일판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CBT는 모바일 한정으로 진행한다. 

액션스퀘어 강형석 개발총괄 PD는 “킹덤만의 액션성을 살린 다양한 전투콘텐츠를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 왕가의 피’는 조선을 배경으로 좀비들이 창궐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의 드라마 ‘킹덤’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해당 작품의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