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오는 9월 진행 예정인 도쿄 게임쇼(TGS) 2023에서의 자사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온·오프라인 현장 양측을 모두 장식할 예정인 가운데, 게이머들의 시선은 회사의 신작 발표 여부에 쏠릴 전망이다.
 

먼저, 캡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TGS 행사 기간 신작 시연 중심 현장 부스 운영, 자사 타이틀 최신 정보를 전하는 특별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장의 경우 스테이지 이벤트 개최를 함께 예고했다.
TGS 2023 캡콤 부스에서는 ‘바이오하자드 RE:4’ PS VR2 버전, ‘스트리트 파이터6’, ‘엑조프라이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등 자사 주요 신작들부터 나이언틱과 함께 선보이는 모바일 AR게임 신작 ‘몬스터 헌터 나우’, 에어소프트건 제조사 도쿄 마루이와의 ‘바이오하자드’ 콜라보 등의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TGS 2023 캡콤 온라인 프로그램은 행사 시작일인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팬들을 찾는다. 현재 해당 행사에서 소개될 타이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된 바가 없으나, 회사의 최근 동향에 따르면 ‘드래곤즈 도그마2’, ‘프래그마타’ 등 현재까지 정보 공개가 적었던 신작의 소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시리즈 최신작의 최종 업데이트를 마친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 발표 여부에도 큰 기대가 모이는 분위기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지난 6월 최신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최종 무료 타이틀 업데이트를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캡콤은 올해 ‘바이오하자드 RE:4’, ‘스트리트 파이터6’ 등 인기 프랜차이즈 신작부터 ‘엑조프라이멀’ 등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이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