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3.39%(850원) 상승한 2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03주, 4,04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5,404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NHN의 주가 상승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신한투자증권은 “NHN클라우드는 고성장을 통해 NHN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공공부문 수주에서 최상위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 금융·게임 기업들 중심으로 수요가 확산되면서 민간부문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6.71%(101원) 하락한 1,404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3,66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3,66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의 매도세 여파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