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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하남 팬미팅 … 국산 콘솔 ‘자부심’ 축제 분위기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8.18 18:39
  • 수정 2023.08.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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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에서 제작한 AAA급 콘솔게임 ‘P의 거짓’이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하남 스타필드의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진행됐다. 9월 19일 발매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았기에 유저 및 시민들과 만나 홍보를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유통사인 신세계가 주축이 돼 진행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 왼쪽부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 최지원 총괄 디렉터 (사진=경향게임스)
▲ 왼쪽부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 최지원 총괄 디렉터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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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행사 두 번째 날인 18일에는 최지원 총괄 디렉터와 노창규 아트 디렉터가 현장을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을 해주면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의견과 응원을 듣고 이에 대답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창규 아트 디렉터는 ‘P의 거짓’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사인지에 그려주기도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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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8스튜디오의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 발매 임박에 대한 감상에 대해 “골드행이 끝일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다”며 “업데이트 계획도 잡아야 하고 DLC도 만들어야 해서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창규 아트 디렉터는 “지금까지 너무 즐거웠고, 이런 개발이 끝났다는 것이 아쉽다”며 “더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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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다양한 아트워크가 전시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와 복장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P의 거짓’의 무대가 되는 익살스러우면서 음산한 크라트시의 분위기가 나는 가로등 같은 소품들도 함께 전시돼 게임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포토존도 준비돼 여름을 식히는 다소 스산한 분위기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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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P의 거짓 리미티드 에디션’의 구성품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의 LP와 금속케이스 등은 팬들의 주목을 끌기 부족함이 없었다. 구성품 옆에서는 실제 LP플레이어에서 게임의 OST가 흘러나오고 있어 회장에 크라트시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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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SNS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과 일렉트로마트를 통해 예약한 구매자들에게 럭키드로우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 데모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아직 ‘P의 거짓’을 접하지 못한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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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프라인 행사에 찾아온 금기현씨는 ‘P의 거짓’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이렇게 큰 기업에서 AAA급 콘솔게임이 발매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국에서 ‘P의 거짓’만큼 제대로 만든 콘솔게임은 처음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P의 거짓’은 피노키오를 원작으로 하는 액션 RPG게임이다. 인형들이 폭주해 죽음이 가득한 크라트시로 향하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소울라이크’ 장르답게 쉽지 않은 난도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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