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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제15회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결선, 군산서 화려한 팡파레

  • 군산=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19 12:30
  • 수정 2023.08.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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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가 19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결선 무대의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또 한 번 수많은 드라마를 작성하며 미래 e스포츠 스타 탄생의 산실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대회는 19일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종목별 결선 우승 지역을 가리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먼저, 개회식에는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 정책국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처장, 전라북도 정화영 문화산업과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회를 선언했다.
문체부 김재현 국장은 “게임은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써, 다양한 콘텐츠가 종합된 종합 문화예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는 “e스포츠는 이제 마니아의 축제를 넘어 대중문화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라며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e스포츠 종주국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가 양궁이나 태권도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효자 종목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국장
▲ 문화체육관광부 김재현 국장

지난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5번째 무대를 마련한 올해 KeG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모인 1,027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석했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종이다.
19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전국 결선 무대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80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60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2명 등 총 172명의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19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부터 8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3 매치(개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2강 A조~H조 등 경기가 진행되며, 20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및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결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6 매치(4인 스쿼드)를 통해 최종 우승 지역을 가리게 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3,000만 원이며,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는 각각 문화체육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종합 우승 지역에게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함께 주어진다.
 

한편, 제15회 KeG 전국 결선은 19일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후 5시 폐회식까지 이틀간 모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 각종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개·폐회식부터 주요 경기, 결승전 생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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