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 무대가 펼쳐지는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는 단순한 대회장의 역할만이 아닌 선수 가족, 지역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각 종목 주요 시합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국 결선 무대를 찾아 그 현장을 들여다봤다.
이번 제15회 KeG 전국 결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세 종목에서 최종 우승 지역을 가리기 위한 시합장의 형태로 꾸미고 있다. 나아가 각각의 시합 장소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체험 공간을 함께 마련해 ‘종합 e스포츠 축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벤트 및 체험 공간의 경우 시합을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일은 물론 게임, e스포츠, 드론, V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해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 내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 경기, 축구 등 체험존, VR 게임·직업 체험 공간, 아케이드 게임 존, 보드 게임 존, RC카 레이싱 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선물과 함께하는 이벤트 부스, 인플루언서 팬사인회, 군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군산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보스 구성이 오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제15회 KeG 전국 결선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