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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 #2] ‘딜라이트’ 블리츠크랭크 맹활약! ... 젠지 우승까지 ‘한걸음’

  • 대전=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0 16:59
  • 수정 2023.08.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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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젠지와 T1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렸다. 2세트에서는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한 ‘딜라이트’ 유환중이 상대 주요 딜러를 중요 순간마다 낚아채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세트 승리로 젠지는 우승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겼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밴픽 과정에서 젠지가 서포터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며 매운 맛 경기를 예고했다. 초반 미드 2:2 싸움에서 젠지가 일방적으로 ‘페이커’ 이상혁(아리)를 잡아냈고, 탑과 바텀에서도 연이어 득점하며 킬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T1은 아군 레드 버프 진영에서 2킬을 만회했으나, 바텀 3:3 교전에서 ‘케리아’ 류민석(룰루)가 잡히면서 다시 손해를 봤다,

젠지는 ‘쵸비’ 정지훈(사일러스), ‘딜라이트’ 유환중(블리츠크랭크)의 로밍으로 탑과 미드에서 ‘제우스’ 최우제(크산테), ‘페이커’를 제압했다. 이어 ‘딜라이트’가 ‘오너’ 문현준(마오카이)을 그랩 스킬로 정확하게 끌면서 제압했고, 이를 바탕으로 젠지가 1차 포탑까지 철거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불리한 가운데 T1은 용 2스택을 쌓으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승부는 3번째 용 싸움에서 크게 기울었다. 대규모 한타에서 ‘딜라이트’가 ‘구마유시’ 이민형(아펠리오스)를 끌어내면서 젠지가 완승을 거뒀다. 바론까지 가져간 젠지는 상대 탑 2차 포탑을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를 1만 차이로 벌렸다. 이후 미드 교전에서 재차 승리한 젠지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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