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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두 번의 KeG 결승 도전 끝 우승 ‘서울 이용현’

  • 군산=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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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제15회 KeG 전국 결선 마지막 시합에서는 서울 이용현 선수가 우승자로 등극,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마추어 전국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같은 날 결승에 앞서 진행된 16강전에서는 A조 서울 이용현, 부산 박기성, 경기 이상영, 경남 정승준 등 상위 4인과 B조 대전 김의지, 인천 이민재, 강원 양완규, 광주 이우진 등 상위 4인까지 총 8명의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중 A조 서울 이용현 선수의 경우 도합 세 개 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주행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 짓는 실력을 과시했다. B조에서는 10번째 트랙까지 접전이 이어졌으며, B조 1위와 4위의 포인트 격차가 단 12포인트에 불과할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인 끝에 마지막 8인이 완성됐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이우진 선수가 1, 2라운드 각각 1위, 2위를 연이어 차지하며 초반 포인트 우위를 쌓아갔다. 16강 A조를 압도한 서울 이용현 선수는 1라운드 4위, 2라운드 2위로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이용현 선수는 이어진 3라운드에서도 2위를 차지, 착실하게 포인트를 누적하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을 넘어선 7라운드 결과 광주 이우진 선수와 서울 이용현 선수는 각각 46포인트, 42포인트로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8라운드에서는 이용현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사이 이우진 선수가 6위를 기록, 1, 2위가 뒤바뀌며 예측할 수 없는 최종 양상으로 향했다.
경기 종반 10라운드부터는 57포인트 서울 이용현, 54포인트 광주 이우진 두 선수의 마지막 양강 대결로 좁혀졌다. 최종 11라운드에는 2위 이우진, 3위 이용현 순으로 두 선수의 격전이 이어진 결과 서울 이용현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15회 KeG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우승을 차지한 서울 이용현 선수는 “4년 전 KeG에 출전해 카트라이더 결승에 올랐었다”며 “당시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벅차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울특별시 이용현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울특별시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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