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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 대규모 체험회 호평 일색 … 차세대 게임 목격 입소문 ‘후끈’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8.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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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이 지난 8월 20일 1천 명을 초빙해 대규모 체험회에 나선 가운데 체험회 참가자들이 잇달아 극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 된다. 이어 일부 참가자들이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영상을 다시 리뷰하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해외 유명 게임 리뷰어 아스만골드는 ‘검은 신화 오공’이 진정한 차세대 게임이라며 극찬했으며, 외신들의 평가 역시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극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 데모는 약 2시간 분량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짧은 동선 속에서 보스를 사냥하는 2개 맵과, 중간 보스와 메인 보스로 구성된 1개 맵이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 됐다. 짧은 버전은 약 20분에서 30분, 긴 버전은 약 1시간 분량으로 체험이 가능한 구성이다.

게임은 소울라이크 형태를 띄고 있지만 플레이스타일은 조금 다르다는 평가다. 우선 게임에는 특수 게이지가 존재하며, 이 게이지를 채워가면서 플레이하도록 돼 있다. 게이지가 차오르면 더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형태다.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적 공격에 맞춰 저스트 회피를 하면서 풀어 나가야 한다.

특정 상황에서 상대방이 대경직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타이밍을 노려 강력한 스킬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게임을 풀어 나갈 수 있다. 게임 스킬은 소설속 손오공의 그것과 닮았다. 분신술을 사용해 긴급 회피를 한다거나, 여의봉 액션을 활용하는 것과 같은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 나가게 된다. 특정 주문을 활용하면 상대방을 제자리에서 묶어두고 때릴 수도 있다. 이 기술들을 활용해 다양한 보스 패턴에 맞서 대응하며 사냥하는 맛이 쏠쏠했다는 평가다. 

그래픽적인면은 영상에서 선보였던 퀄리티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맵에서 선보이는 디테일들이 그대로 구현돼 있는데, 영상으로 선보였던 디테일보다도 더 많은 부분들이 게임에서 보인다는 평가들도 있다. 일례로 눈밭에서 여의봉을 휘두르면 여의봉에 눈이 묻어 있는 것과 같은 디테일이 보인다는 설명들도 나온다. 오브젝트 디테일 역시 크게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다고 체험자들은 설명한다. 

반면 일부 프레임드랍이 있는 부분들이 존재하며, 조작감은 대체로 부드럽지만 아직 가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의견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데모 버전 공개로 개발팀은 신뢰를 쌓은 분위기다. 이를 기점으로 점점 게임 퀄리티에 대한 입소문 퍼져 나가는 가운데 검은 신화 오공’은 2024년 글로벌 시장 최대어에 준하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중국 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것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위한 데모 일정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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