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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불꽃 역주행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효과 ‘톡톡’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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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이 PC방 점유율 차트 30위권에 재진입했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8월 3주 차(8월 14일~8월 20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는 신규 리그 시작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8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2,123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0.4%, 전월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9.2%(평일 평균 18%, 주말 평균 22.2%)를 기록했다.

8월 3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상승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5.4% 증가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38%대로 하락했다. 반면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8.9% 상승했으며, 주간 점유율도 2% 오른 12.67%를 기록했다.

상위권 FPS 게임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특히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1.5%, 12.9% 올랐다. ‘디아블로4’는 성수기임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게임은 전주 대비 12.7%의 사용 시간 감소로 인해 점유율도 2%대 초반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8월 3주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36.7% 증가하며 무려 31계단 뛰어오른 25위에 랭크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19일 신규 리그 ‘선조들의 심판’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리그에서 유저는 ‘카루이 부족’의 사후세계를 방문해 ‘카루이 전사’들로 구성된 팀을 꾸려 선조들의 심판에 참가하게 된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징조’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과거 리그에서 호평받았던 ‘금지된 성역’이 다시 도입되면서 복귀 유저들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8주년을 맞은 넥슨의 ‘던전 앤 파이터’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43.7% 상승하면서 점유율 3%대를 돌파했으며, ‘로스크아크’를 제치고 7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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