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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 신작 영화 ‘레벨 문’ 트레일러 공개 … 게임, 애니메이션 등 개발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8.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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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맨 오브 더 스틸’, ‘아미 오브 더 데드’ 등 기라성같은 액션 무비들을 공개해 성공을 거둔 감독 잭 스나이더가 자신의 세계관을 담은 대형 프로젝트 ‘레벨 문’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잭 스나이더 감독은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에 참가해 ‘레벨 문’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고 게임화 소식 등을 함께 알렸다.

‘레벨 문’은 당초 ‘스타워즈’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을 목표로 개발된 세계관으로 알려졋다. 오랜 기간 동안 게임과 판타지 세계, SF 잡지 등에 매료됐다고 밝힌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제작하고자 했고, 넷플릭스가 이를 수락해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레벨 문’은 복잡한 세계관을 포함한다. 각 우주별로 다른 세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총기로 무장한 SF세계와, 냉병기를 사용하는 부족 국가로 보이는 이들 등이 등장해 서로 격전을 펼치는 그림이 나온다. 때로는 판타지 세계로 보이는 공간이, 때로는 SF스타일 공간이 동시에 구현되면서 복잡 다양한 세계가 얽혀 들어 간다. 

기본 시나리오는 예언에 나오는 공주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세계의 평화를 가져올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이 공주를 죽이기 위한 진영과, 이를 수호하고자 하는 진영들이 서로 전면전을 펼치는 가운데 복잡 다양한 스토리라인들이 얽혀 들어가는 설정으로 보인다. 

관련해 트레일러에서는 다양한 영화들의 오마주를 볼 수 있는데, 때로는 영화 ‘아바타’에서 날으는 탈것을 타는 미장센이나, ‘해리포터’시리즈에서 그리핀을 길들이는 장면 이 연상되며, 때로는 ‘스타워즈’시리즈의 라이트 세이버가 연상되는 장면들도 있다. 때로는 영화 ‘300’에서 보여줬던 노을에서 전투 비주얼이, 때로는 대규모 전투 장면들이 동시에 노출되기도 했다. 액션이 중점이된 킬링 타임 무비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방대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잭 스나이더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 메가 이블 코퍼레이션과 협업해 게임을 출시한다. 이 기업은 과거 ‘베인 글로리’를 선보였던 기업으로 실력파 개발진들이 다수 포진된 기업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게임은 2부작으로 구성된 영화 이후에 등장하는 스토리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잭 스나이더 감독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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