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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2] 우승 실패에도 돋보인 선수들 ‘히마스’와 ‘퍼펙틱스’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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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글로벌 시리즈 2(PGS2)가 북미팀 소닉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있다. 두 명의 주인공은 각각 베트남팀 케르베로스 e스포츠의 ‘히마스(Himass)’ 라 푸옹 티엔 닷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연합팀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퍼펙틱스(Perfect1ks)’ 드미트리 두베뉴크다.
 

▲케르베로스 소속 ‘히마스’(사진=PGS 중계 캡처)
▲케르베로스 소속 ‘히마스’(사진=PGS 중계 캡처)

먼저 ‘히마스’는 개인 시상에서 3개의 타이틀을 휩쓸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결승전 MVP와 결승전 최다킬 선수로 선정된 ‘티글튼(TGLTN)’ 제임스 기즌보다 많은 수다. ‘히마스’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총 31킬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했고, 승자조 경기에서도 28킬을 기록하면서 최다킬 1위에 올랐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히마스’는 승자조 MVP에까지 선정됐다. 이로 인해 총 3만 달러의 개인 상금을 추가로 획득했다.
 

▲트위스티드 마인즈 소속 ‘퍼펙틱스’(사진=PGS 중계 캡처)
▲트위스티드 마인즈 소속 ‘퍼펙틱스’(사진=PGS 중계 캡처)

‘히마스’가 없는 경기에서의 주인공은 ‘퍼펙틱스’였다. ‘퍼펙틱스’는 패자조 경기에서 총 28킬을 쓸어담으며 패자조 최다킬의 주인공이 됐다. 패자조 MVP로도 뽑힌 ‘퍼펙틱스’ 역시 2만 달러의 개인 상금을 얻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소속팀인 케르베로스와 트위스티드 마인즈도 팀 부문에서 타이틀을 나눠가졌다. 스테이지마다 최다킬을 기록한 팀에게 ‘언스토퍼블 팀’이라는 상이 주어졌는데, 결승전과 패자조 경기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언스토퍼블 팀으로 선정됐고, 승자조와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는 케르베로스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두 팀 모두 타이틀당 2만 달러씩, 총 4만 달러의 추가 상금을 획득했다.

결승전서 9위를 기록하며 상금 5만 1천 달러를 받은 케르베로스의 경우 팀과 개인 상금을 모두 합칠 경우 액수가 12만 1천 달러인데, 이는 5위를 기록하며 10만 달러를 받게 된 태국의 포레스트 게이밍보다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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