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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신작·인수·라이선스 등 호재 ‘뚜렷’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4 14:38
  • 수정 2023.08.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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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제공=위메이드
제공=위메이드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21일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현황 및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위메이드의 투자 포인트로 ▲공백기 없는 신작 라인업, ▲매드엔진 연결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실적 개선, ▲액토즈소프트와의 라이선스 계약 등 3가지를 꼽았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대작 MMORPG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흥행 대박을 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이트크로우’의 일평균 매출은 9억원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는 연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이어 내년 1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및 ‘라운드 원 베이스볼’, 2025년에는 ‘디스 민즈 워’ 등 신작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 원 베이스볼’의 경우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의 추가 지분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기업으로, 게임의 대흥행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셔로서의 제한적인 이익만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향후 개발사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해 수익성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도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이며 계약금은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 규모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매년 3분기에 해당 계약금이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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