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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쉽다, ‘아머드 코어6’ 챕터 클리어 비율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8.26 15:48
  • 수정 2023.08.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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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이하 아머드 코어6)’이 정식 출시된 가운데, 출시 하루 만에 수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지표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챕터1 최종 보스 ‘AAP07: 발테우스’
▲ ‘아머드 코어6 루비콘의 화염’ 챕터1 최종 보스 ‘AAP07: 발테우스’

‘아머드 코어6’는 다소 마니악한 장르로 여겨지는 메카 액션 장르 신작이다. 실제로 게임은 ‘인간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여타 액션게임에 비해 복잡한 조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게임 내 능력치 등 익숙해져야 할 정보량 역시 방대한 편에 속한다. 특히, 회피와 공격이라는 기초적인 전투 전개에서도 폭발적인 속도, 공중 기동 등 이용자들에게 요구하는 움직임 역시 일반적인 액션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다만, 정식 출시 하루가 지난 현재 스팀, PS 등 이용자들의 ‘업적 달성률’을 살펴볼 경우, 마니악한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이용자들에게 초반부 매우 높은 난이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챕터1 보스 ‘발테우스’의 공략 성공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그 핵심이다.
 

사진=26일 오후 기준 스팀 '아머드 코어6' 전체 이용자 업적 달성률
사진=26일 오후 기준 스팀 '아머드 코어6' 전체 이용자 업적 달성률

26일 오후 기준 스팀 내 챕터1 클리어 업적 ‘교신’을 획득한 이용자들은 전체 이용자 가운데 약 31.3%에 달하며, PS 이용자들의 ‘교신’ 업적 획득 이용자는 전체 가운데 21.3%에 달하고 있다.
장르 및 이용자 수가 상이한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 수 있으나, 개발사의 전작 ‘엘든 링’ 내에서 유사한 위치를 가진 보스 ‘고드릭’의 출시 하루 뒤 스팀 관련 업적 달성률의 경우 30%를 넘어서지 못했던 바 있다. 이에 ‘발테우스’의 30%를 넘어선 공략 비율은 ‘아머드 코어6’에 이용자들이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가늠하게끔 돕고 있다.
특히,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경우 개발사를 대표하는 ‘소울류’와 달리 약 10년 전 출시된 시리즈 전작 이후로 유사한 게임성을 가진 작품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던 만큼, 개발진의 시도가 마니악함의 벽을 일부 허무는 데 성공했다는 것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사진=26일 오후 기준 PS '아머드 코어6' 전체 이용자 업적 달성률
사진=26일 오후 기준 PS '아머드 코어6' 전체 이용자 업적 달성률

한편, ‘아머드 코어6’는 지난 25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출시 초기 게임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나타나는 가운데, 이들이 대중적인 메카 액션 게임 대표 히트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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