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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한성수 개발실장] 유저 니즈 반영한 전략·전투 재미 보여줄 터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9.0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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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성 가미한 배틀RPG로 시장 공략 … e스포츠 등 콘텐츠 다양화 추구 ‘눈길’



“‘아발론온라인’을 통해 전략과 전투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모본 한성수 개발실장이 유저들에게 ‘아발론 온라인’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약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친 ‘아발론 온라인’은 공들인 시간만큼 한 실장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개성만점 온라인게임이다.



이른바 ‘배틀 RPG’라는 이색 장르로 ‘아발론 온라인’을 소개한 그는 이 게임을 통해 유저가 기존 MMORPG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전략적인 재미와 전투의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 실장은 ‘아발론 온라인’을 철저히 유저의 니즈가 반영된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한성수 실장은 요즘 쉴 새 없이 바쁘다. 구정 연휴도 반납했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아발론 온라인’의 최종 점검을 위해서다. 무엇보다 ‘아발론 온라인’은 그에게 의미 있는 게임이다. 게임기획 초기부터 한 실장이 개발 총괄을 맡게 된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발론 온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유저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했다고 전했다.



[전략적인 전투 재미 선사할 터]
‘아발론 온라인’은 한 실장에게 ‘어떤 게임을 만들 것인가’라는 답을 준 게임이었다.
그는 이 질문의 답하기 위해 처음 게임을 기획하기 전 6개월 동안 팀원들과 다양한 게임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저것 플레이해 보면서 그 게임이 유저들에게 어떤 재미를 전달하는 지 생각했다는 것이다.


“‘아발론 온라인’은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향하자는 것에서 출발한 게임입니다. 여기에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당시 여러 가지 MMORPG를 플레이해보니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이 오토 마우스였어요. 이를 쓸 수 없는 온라인게임을 생각해냈습니다.”



한 실장의 발상은 그대로 ‘아발론 온라인’에 녹아있다. 기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멀티 컨트롤 방식을 통해 조작감을 차별화시켰다.


또한 100여개의 ‘영웅’ 캐릭터를 등장시켜 보다 짜릿하고 우월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삽입했다. 성장을 통해 영웅을 만들어간다는 일반적인 스토리 대신 일반 아이템처럼 완벽한 영웅을 유저가 여러 개 수집함으로써 전략과 상황에 맞는 극한의 전투를 구현하고 싶었다는 것이 한 실장의 설명이다.



“‘아발론 온라인’의 영웅은 일반 MMORPG의 무기와도 같습니다. 전투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죠. 영웅마다 특화된 스킬을 갖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입니다.” 



 
[유저 니즈 반영한 ‘아발론 온라인’ 자신]
한 실장은 곧 서비스될 ‘아발론 온라인’을 두고 유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아발론 온라인’의 콘텐츠가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했다면 이젠 게임성 외적으로도 세심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 중 그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아발론 온라인’의 e스포츠화다.


“그간 두 차례의 유저 간담회를 통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요구 사항이 바로 ‘아발론 온라인’의 리그화였습니다. 저 역시 기획단계에서 대결 모드에 대한 리그 개최를 고려해왔기 때문에 매우 뿌듯합니다.



여기에 한실장은 ‘아발론 온라인’의 2,30대 주요 타깃층을 중심으로 ‘e스포츠화 전략’을 통해 라이트 유저들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영웅의 성장 배경을 줄거리로 한 시나리오 모드로 유저들이 ‘아발론’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토리가 강한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온라인게임에서 스토리는 유저들이 감정이입을 하고 그 안에서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매개체입니다. ‘아발론 온라인’이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힘이 바로 그것이죠.”



>> 프로필


2000.6 - KIPUS Entertainment 입사
              프로젝트 ‘XERO’ 그래픽 디자이너
2001.12 - 조이임팩트 입사.
                프로젝트 ‘WYD2FC’ 개발 팀장
2005.12 - 모본 입사.
現 모본 개발1실 아발론온라인 프로젝트 실장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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