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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조준’ ...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 서울 시청서 개최 

  • 중구=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8 17:42
  • 수정 2023.08.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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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서울특별시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이하 아시안게임 출정식)’이 개최됐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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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출정식’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기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과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가 후원한다. 해당 행사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5’ 등 4개 종목 선수단과 협력기관, 파트너사,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 종목사, 팀, 일반관객까지 총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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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의 환영사가 시작됐다. 김 회장은 “선수단은 이미 세계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며 “아시안게임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e스포츠 산업을 대표해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에 대한 보편적 편견에 맞서 많은 이들에게 당당하게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여 새로운 관점과 희망을 가지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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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e스포츠 분야에서 세계 최초라는 단어와 관련이 깊고 국제 사회에서 개척자이자 리더로서 인정받았다”며 “종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 기준으로 전세계 이스포츠 인구는 37억명을 돌파했고 산업 규모는 295조원을 넘어섰다”며 “서울시는 e스포츠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 e스포츠 대회 적극적으로 유지하고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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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서울시 간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국가대표단 출정식 현장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단에 과학화 훈련을 위한 장소로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제공한다.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종목별 훈련은 물론 물리치료, 심리상담까지 센터 내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단 훈련 지원을 시작으로 한국의 e스포츠가 세계 최상위 리그로 우뚝 설 수 있게 생태계 구축도 약속했다. 협회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e스포츠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한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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