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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패스 오브 엑자일’, 2주 연속 급등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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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이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8월 4주 차(8월 21일~8월 27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비수기에도 사용 시간을 끌어올리며 20위권 내로 진입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8월 4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871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1.9%, 전월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6.9%(평일 평균 14.9%, 주말 평균 21.9%)를 기록했다.

8월 4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7.4% 증가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0%대로 올랐다. 반면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2.0% 감소했으며, 주간 점유율도 9%대로 줄어들었다.

상위권 FPS 게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3.6%, 11.1% 하락했다. ‘디아블로4’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간 점유율 1.85%를 기록했다.

한편, 8월 4주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89.3% 증가하며 9계단 뛰어오른 16위에 랭크됐다. 게임의 상승세는 지난 19일 업데이트된 신규 리그 ‘선조들의 심판’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조들의 심판’에서 유저는 ‘카루이 부족’의 사후세계를 방문해 ‘카루이 전사’들로 구성된 팀을 꾸려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징조’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과거 리그에서 호평받았던 ‘금지된 성역’이 다시 도입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7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 리턴’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9.9% 상승하면서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개발사 님블뉴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2023 시즌1 페이즈1’ 개최했고, 파이널 경기는 트위치 플랫폼에서 8,000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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