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9일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세트9 아시안컵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아시안컵은 아홉 번째 세트인 ‘룬테라 리포지드’로 진행된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세트9 아시안컵 대회의 일환으로 TFT를 즐기는 여성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설된 ‘게임 체인저스’를 선보이며, 대회에는 한국, 중국, 대만, 호주, 베트남 등 5개 국가 챌린저 랭커 및 지역 대회 입상자 8명이 참가해 8월 31일 총 4라운드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 체인저스로 포문을 여는 TFT 세트9 아시안컵은 9월 1일 24강을 시작으로 2일 16강, 3일 최종 8인의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대회 4회 우승자인 ‘쌍옆’ 서성원을 비롯해 ‘오박사’ 오세진, ‘카나타’ 소성익, ‘김차보’ 심준섭, ‘이쿠라’ 연광원, ‘팬더’ 김세진 등 6명이 출전한다.
한편, TFT 세트9 아시안컵은 총상금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한화 약 2,650만 원)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뒤이어 2위 1만 달러, 3위 6,000 달러, 4위 4,000 달러의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8명이 참가하는 게임 체인저스는 1위 1,000 달러, 2위 500 달러, 3위와 4위 각각 300, 200 달러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