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턴제 JRPG 감성을 다시 한번 ‘씨 오브 스타즈’ 정식 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8.29 16: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는 개발사들은 한 장르를 깊게 파고들어 소위 장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게임 회사들이 주목을 받는다. 이를 통해 특정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결집하면서 초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입소문을 기반으로 관심이 있는 유저들이 합세해 게임이 성공하는 그림이 나오는 추세다. 

최근 론칭한 ‘발더스게이트3’이나 ‘섀도우 갬빗’과 같은 작품들이 좋은 예다. 각 장르를 선호하는 이들이 게임을 끝까지 파고들며, 팬들이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인다면 결국 성공으로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 지금은 살작 퇴색된 장르를 끝까지 개발하는 개발팀이 있다. 정통 JRPG 장르. 2D에 가까운 그래픽에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모험을 떠나는 그 장르가 일본이 아닌 캐나다 개발사를 통해 개발돼 정식 출시 됐다. 개발팀은 스스로를 오랜 JRPG팬들이라고 밝히고 관련 장르 개발에 매진했다. 개발 과정에서 JRPG 명작 ‘크로노 트리거’와 같은 게임들에 영감을 받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실제 ‘크로노 트리거’작곡가인 미츠다 야스노리의 도움을 받아 사운드를 완성하는 등 JRPG에 진심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 게임은 데모 버전에서 부터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퀄리티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연출력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해 분야 마니아들이 결집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이어 게임성에서는 턴제 전투와 함께 커맨드 입력식 전투를 결합해 자칫 단순할 수 있는 전투에 박진감을 더했다. 

이 외에도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하는 모험과 여행이 유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 같은 결과물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이 경탄하는 가운데 비평가들 역시 이에 호응해 메타크리틱 기준 89점을 주는 등 극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소위 역대 최고 수준 JRPG 탄생 가능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턴제 JRPG전투가 그리웠던 유저들이라면 이 게임을 주목해 보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