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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 글로벌 테마별 모바일게임 인사이트 발표 ... 韓 MMORPG, 어드벤처 테마서 ‘두각’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8.30 11:37
  • 수정 2023.08.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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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워가 ‘2023년 전 세계 테마별 모바일 게임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제공=센서타워
제공=센서타워

먼저 수익에서는 아레나 및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게임이 두각을 보였다. ‘왕자영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아레나 게임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서 47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이 역시 아레나 테마와 동일한 수익을 올렸다. 해당 테마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으로는 ‘원신’과 ‘리니지 M’ 등이 있다.

다운로드 수에서는 하이퍼캐주얼 테마 모바일게임이 강세를 나타냈다. ‘Going Balls’와 ‘Bridge Race’로 대표되는 하이퍼캐주얼 테마의 모바일 게임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3억 건에 육박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Ludo King’, ‘Block Blast Adventure Master’ 등 실제 테이블탑 게임을 시뮬레이션한 테이블탑 테마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역시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서 21억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냈다.

동기간 전 세계 인기 모바일 게임 테마별 인앱 구매 수익 및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게임 쇼 테마의 모바일 게임 수익이 ‘Eggy Party’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배나 증가한 2억 7,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우주, 축구, 포스트 아포칼립스, 무기, 의료, 뱀 등의 테마의 모바일 게임 수익 성장률 역시 두드러졌다.

무기 테마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하며 2억 건을 돌파하며 다운로드 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무기 수집을 테마로 하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Attack Hole’의 다운로드 수의 급증이 주요 동력이었다.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프로즌 시티’로 대표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테마의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도 전년 대비 81% 증가해 해당 테마의 시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제공=센서타워
제공=센서타워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의 수익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원신’이었으며,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리니지W’, ‘리니지2M’, 리니지 모바일 3형제는 각각 3위, 5위, 6위에 올랐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7위,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는 8위, 그리고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가 10위에 오르며 한국 퍼블리셔가 서비스하는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이 순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익 성장 순위에서도 한국 퍼블리셔가 서비스하는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8,000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며 수익 상위권에 안착했던 ‘나이트 크로우’는 수익 성장 순위에서는 1위에,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그리고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각각 2위, 4위, 5위에 올랐다. 수익 성장 5위권에서 한국 퍼블리셔가 아닌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은 3위에 오른 ‘데블M’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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