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이슨인터랙티브 ‘파이퍼스튜디오’ 윤준희 디렉터] 온라인 연주게임, “이제 ‘밴드마스터’가 1등입니다”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09.05.11 09: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월 27일 CBT로 유저들에게 첫 선 … 제 2의 ‘오디션’ 신화 이룰 것 자신


감성 연주게임 ‘밴드마스터’가 아름다운 선율로 유저들의 마음을 울릴
채비를 끝마쳤다.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윤준희 디렉터는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밴드마스터’를 드디어 정식으로 사람들에게 공개한다는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예당온라인과 퍼블리싱을 체결한 이후 지난 두 달간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더욱 체계적으로 유저들에게 게임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7일 시작되는 첫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윤 디렉터는
한창 내부 테스트, 그리고 퍼블리셔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될 때까지 해 봐야죠. 그래야 후회도 없습니다.”
캐주얼게임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윤 디렉터의 얼굴에서는 걱정이나 불안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오랫동안 게임업계에 몸담아 왔기에 나름의 식견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그만큼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는 게임공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져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저들의 기대에 충분히 만족을 주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퍼블리셔와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
지난 3월 예당온라인은 ‘밴드마스터’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후 많은 이들이 ‘밴드마스터’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오디션’ 성공 신화를 이룬 예당온라인이 또 한 번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윤 디렉터는 지난 두 달의 시간이 개발을 진행해 왔던 2년보다 더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퍼블리셔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개발방향이 확실하게 정립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 생각합니다.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예당온라인으로부터 많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역시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 고민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윤 디렉터는 퍼블리셔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게임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점과 함께 양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들었다. 특히 향후 개발일정이나 마케팅 전략에 관해 임원급은 물론 개발자들까지 공유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원활한 편이다.




“퍼블리셔의 수많은 포트폴리오 중 하나가 아니라 함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마 퍼블리셔도 저의 마음과 같았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온라인 연주게임시장 선점 확신]
최근 캐주얼게임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게임을 처음 선보이게 됐지만 윤 디렉터는 그에 대해 걱정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밴드마스터’의 경우 온라인 연주게임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때문에 그는 ‘밴드마스터’가 온라인 연주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서비스됐던 캐주얼게임들이 성공할 수 없었던 것은 너무 비슷한 게임들의 연속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등이 존재하는 시장에 그보다 조금 더 잘 만들어 선보이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온라인 연주게임은 아직 1등이 없습니다. ‘밴드마스터’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될 수 있는 셈이죠.”



윤준희 디렉터 프로필

● (전) 에스티지시큐리티 게임사업팀 PD 
● (전) 네오리진 게임사업부 PM
● (전) 한국게임사관학교 교수 
● (현) 다이슨인터랙티브 ‘파이퍼스튜디오’ 디렉터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