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9.64%(900원) 상승한 10,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32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81주, 21,389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흡수 합병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넵튠은 지난 23일 자회사인 ‘리메이크디지털’, ‘애드엑스플러스’, ‘마그넷’ 등 3곳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톡시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3.23%(59원) 하락한 1,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635주, 8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6,82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톡시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이톡시의 주가는 조정 후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