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을 기다렸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발 대작 게임 ‘스타필드’가 오는 9월 6일 정식 출시예정인 가운데 1일 얼리억세스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 했다. 얼리억세스는 프리미엄 에디션급 이상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전 서비스다.
오픈 직후 게임 동시 접속자수는 15만 명을 돌파하면서 치솟는다. 불과 1시간만에 2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앞서 출시된 ‘아머드 코어6’을 상회하는 수치다.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기준으로는 현재 시청자수가 약 4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 된다. 부동의 인기 1위 코너인 저스트 채팅을 따돌리고 전체 시청자수 1위를 기록하면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수치는 한국 시간 오전 9시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치로 풀이 된다. 특히 ‘스타필드’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주력 팬덤 비중이 서구권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금일 밤 늦은 시간에 일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최근 론칭한 작품 중에서는 ‘발더스게이트3’이 일 최대 동시접속자수 8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면, 이 게임에 우려를 보내는 시선도 공존한다.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기준으로는 평균 평점이 87점대를 오르내리는 것으로 확인 된다. 소위 역대급 대작에 거는 점수 치고는 높지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 해외 유력 웹진들이 7점대 별점을 준 점이 불안 요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초반부를 넘기고 나면 반복된 콘텐츠가 나온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어 본격적인 게임 평가는 이후로 미뤄두고 재미가 확인된 이후에 접속하려는 유저층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유저들의 경우 ‘스타필드’가 한글자막이 없는 상황에서 발매되면서 당장 플레이하기에는 부담스런 상황으로 보인다. 단시간내에 유저 한글화 패치나 번역기 한글화 패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다수인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패치들이 나오는 속도에 따라 향후 추이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해 ‘스티팔드’는 스팀을 기준으로 현재 국내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이터널 리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