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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국제대회 향한 ‘혈전’ ... PMPS 시즌3 파이널 드림 아레나 현장 ‘후끈’

  • 대전=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03 15:45
  • 수정 2023.09.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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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3’의 파이널 마지막 일정이 9월 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MPS 2023 시즌3’ 파이널은 최상위 국제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에 출전하는 한국팀이 결정되는 대회이기에 많은 화제를 낳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파이널 현장 티켓 수요를 집계한 결과 1일차 285석, 2일차 330석(매진), 3일차 330석(매진)을 기록하며 시즌을 치를 때마다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PMPS 2023 시즌3’에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이스포츠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확장된 인지도만큼 후원사와 함께하는 팀들이 대거 늘어나 주목된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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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덕산 이스포츠와 함께 4강 구도를 형성하던 투제트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업체 ‘오버시스템’이 후원사로 붙었다. 이외에도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 ‘언더플레이’의 지원을 받는 팀이 하부리그에서 새롭게 합류했으며, 아마추어팀 ‘앵그리’의 경우 오세아니아 지역의 ‘오버트 이스포츠’가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드림 아레나 현장 역시 경기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실제로 치어풀 제작을 위해 마련된 테이블이 사람들로 가득 들어찼다. 관람객들은 경기가 시작될 때마다 큰 목소리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격려했고, 중계 카메라가 관객석을 향할 때마다 정성스럽게 만든 치어풀을 뽐내며 호응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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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팀들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연말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PMGC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PMGC는 시즌 3의 우승팀과 PMPS 3개 시즌에서 가장 많은 PMGC 포인트를 누적한 1개 팀 등 총 2개 팀이 출전한다. 아울러 시즌3 파이널 상위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에 진출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에게 PMGC 출전권이 부여된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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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까지의 경기 결과 덕산 이스포츠가 160점을 획득하며 우승 후보 1순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그러나 시즌3 파이널 우승 외에도 PMGC 진출을 위한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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