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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SWC2023’, 아시아퍼시픽컵 일본 대표 2명 선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9.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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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에서 일본 대표 선수로 KAMECHAN, TAKUZO10가 선발됐다.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소환사 가운데 최강자를 뽑는 ‘SWC2023’은 지난 8월부터 각 지역별 예선과 선발전을 실시하고 지역컵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가리고 있다. 이번 일본 예선은 아시아퍼시픽컵 출전권 2장이 부여된 C조 경기로, 최근 대표 발탁을 마친 한국과 기타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경기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2일에는 ‘서머너즈 워’ 한일 라이벌전 MVP 출신 KAMECHAN이 우승을 차지하며 첫 번째 지역컵 진출권을 따냈다. KAMECHAN은 올해 세 번째 지역 예선 출전인 ETOWARU와 슈퍼매치 일본 대표팀 출신 KANITAMA를 꺾고 올라온 TAKUZO10을 상대로 결승 1매치에서 고전했지만, 상대의 전략을 완벽히 파악하고 남은 세 매치를 연달아 가져가며 가장 먼저 일본 대표로 발탁됐다.
 

 

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전날 아쉽게 패한 베테랑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한일 라이벌전 주장 MATSU가 ETOWARU와 지난해 월드 파이널 출전자 OSSERU, KANITAMA까지 연달아 이기며 TAKUZO10과 맞붙었다. TAKUZO10은 바람 속성 헬레이디와 빛 속성 비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덱 구성으로 MATSU의 공격과 방어를 무력화시키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3 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9년과 2022년 SWC 지역 예선에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지역컵 진출은 모두 무산됐던 TAKUZO10은 올해로 세 번째 시도 만에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해 숙원을 풀게 됐다.
유럽 지역에서도 첫 번째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 지역 예선이 열린 9월 2일과 3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경기가 진행됐으며, NICERSMICER, PINKROID, NEF, TIMBO 등 총 4명의 선수가 유럽컵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지역에서는 오는 9월 9일 패자전을 진행하고 남은 네 장의 유럽컵 진출 티켓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SWC2023’은 선수들에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중에게는 정상급 경기 관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글로벌 e 스포츠 축제로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예선 및 선발전을 마무리하고 9월 17일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지역컵을 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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