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선보일 예정인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인피니티 사가X’가 오는 7일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개발진은 수집형 RPG와 전략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요소를 결합해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블록체인 게임 성공작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피니티 사가X’가 제공할 주요 콘텐츠의 면면을 미리 살펴봤다.
 

RPG+전략 시뮬레이션의 ‘환상 조합’

‘인피니티 사가X’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수집형 RPG 장르와 이용자 개개인의 ‘아일랜드’를 자유롭게 구축해 여타 유저들과 경쟁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성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믹스 플레이 기반 블록체인 게임으로서는 인게임 재화 ‘크립스톤’, 토큰 ‘XQG’, ‘위믹스 코인’ 등에서 교환이 이뤄지는 토크노믹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엑스큐게임즈 관계자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게임 인피니티 사가X를 글로벌 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발사 차원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해 왔으며,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은 우리의 고민을 해갈해 줄 최적의 한 수라 판단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해 온 게임인 만큼,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각인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캐릭터 육성과 전략 요소 ‘풍부’
먼저, 수집형 RPG로써 ‘인피니티 사가X’는 돈키호테, 신데렐라, 트레메인, 피노키오, 칼리오페, 펠레우스, 헬레나, 샬롯 등 아동 문학 속 주인공부터 신화 속 인물 등 다양한 영웅들이 한 데 모인 ‘플로티아’라는 세상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각각 캐릭터는 레어, 유니크, 에픽 등급으로 구분되며, 출시 시점에는 총 56종의 캐릭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궁수, 마법사, 주술사, 사제 등 6종의 직업과 물, 불, 바람, 땅 등 4개 속성 상성에 따라 다양한 영웅을 육성하게 되며,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육성은 레벨업 외에도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 등 장비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육성 가능하며, 각각의 장비는 강화 및 승급을 거쳐 점차 높은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장비는 승급 시마다 하나씩 옵션이 개방돼 최대 4개의 옵션을 갖출 수 있으며, 해당 옵션에서 보다 좋은 능력치, 수치를 갖추는 일이 캐릭터 육성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는 게임 내 ‘아일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구조물을 건축할 수 있는 일종의 진지와 같은 형태로, 여타 이용자들의 아일랜드를 침공하거나 자신의 아일랜드를 지키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각각 구조물은 용포, 대표, 석궁탑 등 지상 및 공중에 대응하는 각종 방어시설이 존재하며, 이용자들은 상대방 아일랜드를 공격해 각종 자원을 ‘약탈’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 주요 콘텐츠로는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험 모드부터 시작해 ‘고대의 신전’, ‘영웅의 사원’, ‘황혼의 탑’, 영웅 파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고대의 신전과 영웅의 사원은 각각 캐릭터 스킬북, 패시브 스킬 업그레이드 재료 등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육성한 영웅과 파티 전략을 시험대에 올리는 ‘아레나’, 장비 강화 및 승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드래곤 레이드’ 등 경쟁과 육성의 재미를 더할 콘텐츠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피니티 사가X’는 오는 7일 위믹스 플레이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재 게임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