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 日 동접 20만 돌파 기대작 ‘블루프로토콜’ 시모오카 소우키치 총괄 PD, “한국팬 기대에 부응하는 현지화 선사할 것”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9.06 09:00
  • 수정 2023.09.10 04: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자사 퍼블리싱 신작 ‘블루프로토콜’ 테스트에 돌입한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이번 테스트는 ‘현지화 테스트’로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수용해 수정하는 것을 골자로 삼았다. 최근 국내 론칭 게임들 중에서 소위 ‘현지화(번역)’문제가 대거 불거지는 부분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하는 전략으로 풀이 된다. 이처럼 게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블루프로토콜’이 보여주는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루프로토콜’은 일본에 출시 약 2개월 만에 80만 유저들이 가입했으며, 최근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는 추세다. 이 같은 인기를 기반으로 현지화에 성공해 한국에 론칭한다면 국내에서도 성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 시모오카 소우키치PD (제공=스마일게이트)
▲ 시모오카 소우키치PD (제공=스마일게이트)

‘블루프로토콜’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 온라인에서도 이 점을 중요하게 보고 현재 막바지 작업을 이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총괄 PD인 시모오카 소우키치가 ‘블루 프로토콜’의 현황과 한국 론칭을 위한 현지화에 대해 답했다. 

텍스트는 물론 음성까지 더빙 작업, 현지화에 ‘진심’
스마일게이트는 반다이 남코 온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텍스트는 물론이고 음성까지 더빙을 했다고 시모오카 PD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의 협력을 통해 그 외에 한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부적인 사항들도 대응해 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양사의 이번 현지화 목적은 ‘블루프로토콜’에 흥미를 가진 유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것과 게임 출시 이후 몰입하며 게임 할 수 있도록, 음성 연기나 텍스트의 현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모오카PD는 한국 론칭 시점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일본 론칭 시점 빌드에서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세부 스케줄을 스마일게이트와 협의 중이며, 업데이트는 현지화에 따른 간극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서비스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도록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접자 ‘20만 이상’ 글로벌 기대작 ‘블루프로토콜’
일본에서의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사전예약을 받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모오카PD에 의하면 ‘블루프로토콜’이 출시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80만 명 이상의 계정이 생성됐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2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달성 했고 지금까지 계속해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하는 한국이 일본을 제외한 가장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지역이라고 말하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유저들에게 부탁했다. 글로벌에서는 각 지역의 정책과 법령 등을 포함해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공=스마일게이트
제공=스마일게이트

‘블루프로토콜’, 자유로운 액션 경험과 협동 중시하는 게임 될 것 
마지막으로 시모오카PD는 ‘블루프로토컬’에 대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블루프로토콜의 그래픽적인 특징을 통해 유저들이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돼 세계에 빠져들고 싶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액션에 대해서도 클래스별로 스킬을 조합하고, 습득한 장비를 개조하거나 적과의 상성을 맞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꼽은 가장 큰 특징으로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액션 전투 스타일에 맞춰 클래스를 변화하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꼽았다. 마음에 드는 클래스를 심도 깊게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솔로 플레이나 협력 플레이 할 때 등 플레이 패턴의 변화를 즐기길 바랬다. 또한, 클래스는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모오카 PD는 초기 클래스에 더해 ‘블리츠 랜서’라는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니 유저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엔드 컨텐츠에 대한 질문에는 ‘블루 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PvE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엔드 컨텐츠는 협동을 중시는 쪽으로 가고 있으며, 강력한 적과 전투, 레이드, 그룹 전술이 중요한 러시 배틀이나, 스테이지 클리어형 탑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아이템을 손에 넣고 다음 업데이트를 대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모오카PD는 ‘블루프로토콜’을 기다리는 한국 유저에게 “블루프로토콜을 기획할 때 많은 사람이 함께 손에 땀을 쥐어 가며 플레이 하고, 협력한 시간이 언젠가 개개인의 인생에 깊게 남을 추억이 되는 것을 꿈꿨다”며 “스마일 게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시작되면 저도 플레이 할 예정이니, 함께 게임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한국 현지화 테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