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8.65%(7,200원) 상승한 90,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3,223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842주, 27,850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상인증권은 ▲하반기 대형 게임사들의 광고 집행 증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CTTD 인수로 인한 실적 연결 편입 등을 이유로 아프리카TV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2.38%(410원) 하락한 16,8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6,09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047주, 85,861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등의 동반 매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등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다수 투자자의 매도로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